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의 컴백에 외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향한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아울러 아이엠은 인터뷰를 통해 “각 곡마다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작업했다. 수록곡 ‘새비어(Savior)’는 보컬 멤버들에게 딱 맞는 곡이었다”고 설명했다. 롤링스톤은 이에 대해 “이러한 비전이 경쟁이 치열하고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업계에서 몬스타엑스가 오랫동안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라며 “멤버들은 상업적 성공보다 자랑스러워할 만한 자신들의 유산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몬스타엑스의 여정을 돌아보며 2015년 데뷔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이들이 “한국 음악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조명했다. 더불어 한국, 일본, 영어 앨범을 통해 다양한 언어와 장르에 도전하고, EDM, 라틴, R&B, 팝, 퓨처베이스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실험해 온 몬스타엑스의 개척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주헌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음악은 스펙트럼이 넓다. ‘더 엑스’는 보컬이 랩을 하고 래퍼가 노래를 하는 등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는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신보 ‘더 엑스’와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글로벌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몬스타엑스는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국 계열 중 하나인 ‘오다시(Audacy)’를 통해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기현은 “미래에 영어 앨범을 또 내고 싶다. 사실 처음 말하는 건데 계획 중이기도 하다”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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