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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이미숙, 후배 오정세가 인정했다… “후반 연기 늘었다며 칭찬해”

이진주 기자
2025-09-02 1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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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제작발표회 이미숙 (제공: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에 출연한 배우 이미숙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희원 감독과 허명행 감독,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배우가 참석했다.

극 중 이미숙은 아들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는 아섬해운 회장 ‘임옥선’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 성격이 분명히 나와있지만 딱딱 집약해 보여줘야 해서 힘들었다”며 “정세 씨에게 연기를 많이 배웠다. 처음보다 후반 연기가 더 늘었다고 하더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두 아들 덕에 행복한 1년을 보냈다. 박해준 씨는 ‘폭싹’으로 더 유명해지지 않았나. 우리끼리 진주를 잘 알아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연기적으로 고민이 많아 정세 씨에게 털어놓으니 저보고 아버지 역할을 하라 조언했다”며 “다들 나오고 싶어 하는 화기애애한 현장이었다. 다만 오정세 빼고 다 좋았다”고 덧붙였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오는 10일 공개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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