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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그녀들' 지파컵 예고(골때녀)

장아름 기자
2025-08-28 0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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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구척장신 결승전 승리(골때녀) SBS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G리그의 다음 리그인 '지파컵' 개최와 함께 대대적인 팀 개편을 예고했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의 G리그 결승전의 결과가 구척장신의 2 대 1 승리로 막을 내리고 새로운 '지파컵(GIFA CUP)' 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지파컵'은 기존 팀 체제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파격적인 발표와 함께 과거 프로그램을 빛냈던 전설적인 선수들의 화려한 복귀를 예고하며 역대급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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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대격변의 '지파컵(GIFA CUP)' 예고

제작진은 '지파컵(GIFA CUP)' 이후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재정비가 있을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현재의 팀 이름과 선수 구성으로 참여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다는 소식에 선수들은 "우리 그럼 마지막이야?"라며 충격과 아쉬움을 드러냈고, 동시에 "우승 한 번 더 하자"고 외치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무대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불태웠다. 감독과 선수들 모두에게 이번 '지파컵'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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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신생팀 불사조 박선영 

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드는 것은 바로 스페셜 연합팀 '불사조 유나이티드'의 출격이다. 이 팀은 과거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레전드 선수들이 의기투합하여 결성했다. 팀의 중심에는 '골때녀의 절대자'로 불리며 FC 불나방을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은 박선영이 있다. 박선영은 나이를 잊은 듯한 폭발적인 에너지와 강력한 킥력으로 경기장을 지배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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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신생팀 불사조 이영진

수비진은 '골때녀 판 말디니'라는 찬사를 받았던 명수비수 이영진이 책임진다. FC 액셔니스타의 주장이었던 이영진은 철벽같은 수비력으로 팀의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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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새팀 불사조 에바

공격과 중원에는 개성 강한 선수들이 포진했다. FC 월드 클라쓰 출신의 에바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FC 원더우먼의 에이스였던 주명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팀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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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새팀 불사조 주명, 아유미

골문은 FC 탑걸 소속으로 눈부신 선방 쇼를 펼쳤던 아유미가 지킨다. 아유미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아유미 키퍼'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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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불사조 유나이티드 최진철 감독

이처럼 막강한 선수 라인업에 더해, '골 때리는 그녀들'의 산증인인 최진철 감독의 존재는 '불사조 유나이티드'를 더욱 위협적인 팀으로 만들고 있다. 파일럿 시즌부터 여러 팀을 이끌며 무패 우승 신화를 쓰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한 최진철 감독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과 선수 맞춤형 용병술로 정평이 나 있다. 최진철 감독이 어떤 팀을 이끌고 '불사조 유나이티드'와 맞서게 될지, 혹은 어떤 새로운 전략으로 '지파컵'의 판도를 뒤흔들지 또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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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팀의 등장과 기존 팀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운명이 걸린 이번 '지파컵' 대회는 '골 때리는 그녀들'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드라마틱한 경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팀이 자신들의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칠 것이 분명하다. 대대적인 변화의 기로에 선 '골 때리는 그녀들'의 새로운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의 방송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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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지파컵' 개최와 함께 대대적인 팀 개편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선영, 이영진, 에바, 주명, 아유미 등 5명의 레전드 선수로 구성된 '불사조 유나이티드'가 특별 참가해 긴장감을 높인다. 명장 최진철 감독의 지략 대결도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현 팀 구성으로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과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