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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김용빈 반전댄스 작렬

정혜진 기자
2025-08-28 1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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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김용빈 반전댄스 작렬 (제공: TV CHOSUN)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유노윤호가 제대로 돌아버렸다.

9월 3일 수요일 밤 10시 TV CHOSUN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이 첫 방송된다. ‘내 멋대로’는 어떤 대상에 몰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이다.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법한 일상 속 ‘과몰입 모먼트’를 포착, 그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일반 관찰 예능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웃음과 공감을 예고한다.

이런 가운데 8월 28일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내 멋대로’ 제작진은 명언제조기 유노윤호의 인생명언, MZ대통령 미미미누의 자폭 멘트 등을 유쾌하게 담아낸 재치 있는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티저 역시 ‘과몰입’이라는 ‘내 멋대로’만의 포인트를 재치 있고 임팩트 있게 보여주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어딘가 수상한 집으로 향하는 탁재훈 모습으로 시작된다. 탁재훈은 “과몰입 돼서 과몰입클럽 왔다”라고 말하고 채정안, 유노윤호(동방신기), 이특(슈퍼주니어), 미미미누 4인의 운영진이 그를 맞이한다. 이어 탁재훈이 찾은 ‘과몰입클럽’의 입장 조건이 공개된다.

첫 번째 입장조건은 ‘어딘가에 돌아(?) 있음’이다. 이때 화면에 유노윤호가 폴댄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기둥을 잡고 몇 번이고 돌면서 신이 난 듯 동방신기의 레전드 히트곡 ‘주문-MIROTIC’을 부르는 유노윤호 표정이 사뭇 진지해 웃음을 자아낸다. 주의사항으로는 ‘너무 돌면(?) 안 됨’이 등장해 또 폭소를 유발한다.

두 번째 입장조건은 ‘꺾이지 않는 자신감’이다. TV CHOSUN ‘미스터트롯3’ 眞 김용빈은 “김용빈은 춤을 잘 못 춘다? 내가 또 보여줘야지”라며 거침없이 몸을 흔든다. 팔랑팔랑 팔을 휘적거리며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외치는 김용빈의 모습이 무대 위 감성장인일 때와 180도 달라 웃음을 준다. 주의사항 ‘체력은 꺾일 수 있음’과 함께 넉다운 된 김용빈의 모습도 이어진다.

세 번째 입장조건은 ‘늦바람도 환영’이다. 탁재훈은 “지금 나이에 두려울 게 뭐 있겠어요”라며 많은 누님들(?) 사이에서 흥을 폭발시키며 노래하고 춤을 춘다. 이후 탁재훈이 “너무 과몰입해서 강남의 다른 클럽을 갔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때 등장한 주의사항이 ‘그런 클럽 아님’이라 시선을 강탈한다.

무언가에 푹 빠져 있고,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감이 꺾이지 않으며, 나이 따위 상관없이 과몰입하는 것. 이를 통해 일상에서 특별한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는 사람들이 ‘내 멋대로’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준 티저 영상이었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이토록 재미있는 ‘내 멋대로’가 본 방송에서 어떤 재미를 안겨줄 것인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TV CHOSUN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은 9월 3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