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첼시로 향한다.
가르나초는 2021/2022 시즌 U-23 팀에서 콜업되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22/2023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2023/2024 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서 7골 1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 젊은 나이임에도 꾸준한 출장기회를 부여 받으며 유스 출신 선수로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지난 2024/2025 시즌에는 팀 부진과 맞물려 성장이 정체되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올 시즌 말미부터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가르나초는 SNS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고, 이후 아무림 감독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가르나초의 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결국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분대상으로 분류되었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당초 맨유는 가르나초에게 7,000만 파운드(약 1,309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으나, 현재는 협상 끝에 5,000만 파운드(약 935억 원)로 조정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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