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25 아이콘매치 라인업 확정

전종헌 기자
2025-08-26 00:20:07
기사 이미지
2025 아이콘매치 라인업 확정 ©넥슨

넥슨의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되었다.

넥슨은 자사의 대표적인 축구 이벤트인 ‘2025 아이콘매치 :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에 참가할 선수단의 최종 명단을 모두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축구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꿈의 라인업이 마침내 완성되었다.

기사 이미지
2025 아이콘매치 라인업 확정 ©넥슨

공격적인 축구를 표방하는 ‘FC 스피어’ 팀의 마지막 빈자리는 리버풀 FC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채웠다. 제라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리버풀 FC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제라드의 합류는 이번 경기에 새로운 서사를 더했다. 바로 상대팀 ‘실드 유나이티드’를 지휘할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의 운명적인 재회 때문이다. 두 사람은 과거 리버풀에서 감독과 선수로서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2005년 UEFA 챔피언스리그 역전 우승을 함께 일궈낸 주역이다.

한때 같은 목표를 향해 뛰었던 스승과 제자가 이제는 적으로 만나 펼칠 지략 대결과 승부는 ‘2025 아이콘매치’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제라드가 스승 베니테스를 상대로 ‘FC 스피어’의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기사 이미지
2025 아이콘매치 라인업 확정 ©넥슨

이번 발표로 ‘2025 아이콘매치 2’의 양팀 감독 및 선수단 구성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명장 아르센 벵거 감독이 ‘FC 스피어’의 사령탑을 맡았고, 전술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실드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진은 그야말로 화려함의 극치다. ‘FC 스피어’에는 외계인 호나우지뉴, 폭발적인 스피드의 가레스 베일, 악동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 프랑스의 에이스 프랑크 리베리,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2년 연속 출전하는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에덴 아자르, 리카르도 카카가 공격진에 무게를 더한다.

이에 맞서는 ‘실드 유나이티드’는 철벽 수비를 자랑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호신 이케르 카시야스를 시작으로 클로드 마켈렐레, 마이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마이클 캐릭,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합류했다. 기존 멤버인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카를레스 푸욜, 욘 아르네 리세까지 더해져 2000년대 유럽 축구계를 호령했던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는 꿈의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기사 이미지
2025 아이콘매치 티켓 예매, 매진

선수단 공개에 앞서 넥슨은 지난 22일, 벵거 감독이 직접 ‘FC 스피어’ 선수들을 한 명씩 호명하며 기대감을 표현하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벵거 감독은 영상 속에서 “드로그바를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었다”, “베일이 토트넘에 있을 때 악몽 그 자체였다”, “제라드를 지도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완성된 선수단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러한 축구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티켓 판매로 증명되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진행된 ‘2025 아이콘매치’ 메인 매치(9월 14일) 티켓 6만 석이 모두 판매 완료되었다. 티켓 판매는 지난 21일 선예매, 22일 일반예매로 순차 진행되었으며, 메인 매치 선예매 수량은 오픈 10분 만에, 일반예매 수량은 20분 만에 전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2025 아이콘매치’는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아이콘 클래스’ 선수들이 현실에 등장하는 행사다. 선수들은 ‘FC 스피어(창팀)’와 ‘실드 유나이티드(방패팀)’로 나뉘어 축구 대결을 펼치며, 행사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25 아이콘매치’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FC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이미지
넥슨의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의 최종 선수 명단이 확정되었다.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FC 스피어’의 마지막 선수로 합류하며, 과거 스승이었던 ‘실드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FC 스피어’에는 호나우지뉴, 베일, 앙리가, 베니테스 감독의 ‘실드 유나이티드’에는 카시야스, 푸욜, 비디치 등 2000년대 축구를 빛낸 전설들이 집결했다.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아이콘 선수들이 현실에서 맞붙는 본 행사는 9월 14일 메인 매치 티켓 6만 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엄청난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