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명 같은 로맨스가 ‘진짜 괜찮은 사람’를 향한 과몰입을 유발했다.
지난 24일 방영된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는 연애 프로그램 사상 가장 운명적인 커플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운명적인 두 주인공은 허영지의 친구 신동하와 김영광의 친구 강수진. 이들은 ‘1억 분의 1도 안 되는’ 공통점을 연이어 공개하며 놀라게 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 모두 왼쪽 팔뚝에 종교적 의미를 담은 문신을 새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상형마저 “키 큰 사람이 좋다”로 일치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러벗들은 두 사람의 단순 취향부터 가치관, 연애관까지 이어지는 공통점에 대해 “이게 진짜 운명 아니냐”며 두 사람의 운명설을 제기하기도.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연프(연애 프로그램) 역대급 운명 서사”, “연애 프로그램 보다가 소름 돋은 건 처음”, “이게 확률적으로 가능하다고?” 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이들과 관련한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연출을 맡은 신소영 PD는 “제작진도 편집하면서 여러 번 되묻게 될 정도로 놀라운 순간이었다”며 “마치 누군가 짜 맞춘 듯한 우연이 실제 상황에서 펼쳐졌다. 연애 리얼리티 역사상 이런 인연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tvN ‘진짜 괜찮은 사람’은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진짜 괜찮은 내 친구를 소개하는 절친 매칭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현실감 있는 연애 서사와 친구의 연애를 지켜보는 러벗들의 찐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tvN ‘진짜 괜찮은 사람’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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