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명이 고교생 청춘 로맨스 ‘고백의 역사’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남궁선 감독,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 배우가 참석했다.
이에 공명은 “풋풋하고 귀여운 작품이라 너무 하고 싶었다”면서 “가장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의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 또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원물 설정에 대해 “교생 같다는 말에 흠칫 놀랐다. 공개되면 그렇게 보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30대에 교복을 입는 게 조금 그럴 수 있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으려 많은 관리와 연기적으로 노력했다. 예쁘게 봐달라”며 “그 반응을 보고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했다”고 웃어 보이자, 감독은 “고3분들도 공명씨 만큼 풋풋한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거들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한편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오는 2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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