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 좋은 날’이 두 번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또 한 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9월 20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자유로움이라는 생경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듯한 은수와 의문의 가방을 움켜쥔 채 절박한 표정을 드러내는 이경의 모습은 드라마 속 실제 장면 중 한 컷으로, 이들이 마주하게 될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다”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돌이킬 수 없는 공조를 드러내며, 예측 불가한 결말에 대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메인 포스터는 공조 관계에 놓여있지만 은수와 이경의 위태로운 운명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며 “위험한 공조 속에서 이들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그리고 그 끝에서 ‘좋은 날’을 맞이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은수 좋은 날’은 디테일의 장인 송현욱 감독과 섬세한 필력의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이영애·김영광·박용우를 비롯해 배수빈, 조연희, 황재열 등이 출연한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 20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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