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가 월드클래스 축구 스타 손흥민과 3화 게스트 배우 권나라의 멀티 활약으로 러닝타임을 순삭하는 고퀄리티 웃음을 선사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는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
손흥민은 미팅 장소에 도착한 DY기획 직원들을 향해 미팅 시간에 늦었다며 먼저 기선 제압을 해 웃음을 리드했고, 차정원이 그의 골 세리머니 포즈가 ‘진부하다’고 던지자 “진부해요?”라고 되받아치는 순발력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삿짐센터 광고 제안’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손흥민은 결국 토트넘 선수 생활 마무리를 앞두고 제대로 긁는 차정원의 “이사도 앞두고 계실 테고”라는 애드리브에 완전히 무너지며 파안대소했다.
무엇보다 벤 데이비스와 미키 판 더 펜이 DY기획 직원들이 준비해 온 맞춤 광고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찐웃음’이 터진 손흥민의 리얼한 반응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지예은이 준비해 온 이삿짐센터 의상을 착용한 손흥민이 광고에 몰입하다 순간 현타가 온 표정을 짓자 월클급 프리미어리그 현역 선수들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나아가 181cm 거구의 건실한 체격을 가진 벤 데이비스를 마치 찐아기 다루듯 포대기에 들쳐 업은 채 K-엄마의 온정을 담아 둥가둥가 해주는 비현실적인 투샷은 ‘직장인들’ 시즌 2 웃음 하이라이트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3화 게스트 권나라와 DY기획 직원들의 애드리브 밀당도 팽팽한 긴장감 속 예측 불가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권나라는 “입사 이후 최고의 두근두근”이라는 차정원의 말처럼 등장만으로도 DY기획 식구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지만, 동시에 ‘연반인’ 이수지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88기 옥순’으로 연예인병 증상이 심해진 이수지의 과몰입 연기와 현실과 가상을 교묘하게 엮으며 신동엽의 리얼 반응을 끌어낸 김원훈의 깐족 애드리브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폭소를 동시에 유발했다. ‘후 부장’ 백현진의 등장에 위기의식을 느낀 ‘고인 부장’ 김민교의 반격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PPT 데뷔전을 치른 백현진은 버터식 교양 영어를 구사하는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는 구식 PPT로 의아함을 주더니 권나라와의 즉흥 연기마저도 어딘지 자연스럽지 못한 부진으로 입사 이래 처음으로 기를 펴지 못하는 현실 속 찐부장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강력한 애드리브, 게스트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매주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쿠팡플레이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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