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표 밴드 지기(ZIGGY)가 첫 내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공연은 오랜 시간 지기의 무대를 기다려 온 국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아래 히트곡 퍼레이드와 멋진 무대로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적인 공연을 완성했다.
지기는 히트곡 ‘GLORIA(글로리아)’와 ‘I'M GETTIN' BLUE(아임 게링 블루)’, ‘STAY GOLD(스테이 골드)’, ‘SING MY SONG(싱 마이 송)’ 등 초창기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을 자아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지기의 오랜 팬인 한국 글램록의 선두주자 이브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기의 보컬 모리시게 쥬이치(MORISHIGE JUICHI)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영과 우리들에게 보여준 친절함 그리고 모든 것들에 감사한다”라며 또 만나기를 희망했다.
한편 지기는 1984년 결성돼 80년대 일본에 붐을 일으킨 레전드 밴드로,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일본 대표 밴드다. 지난해 40주년 일본 전국 투어를 마치고 이번 내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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