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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밤’ 미스·미스터트롯 특집 동시간대 1위!

한효주 기자
2025-08-21 09: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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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출처: TV CHOSUN)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밤’) 18회는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의 귀환을 알리는 ‘미스&미스터 찍먹’ 특집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차세대 트롯 퀸들(윤윤서, 김예은, 송나윤, 최이정)을 비롯해 ‘미스터트롯2’ 박성온, 그리고 K-트롯의 자존심 ‘미스&미스터’들까지 진(眞) 의자를 향한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밤’ 18회는 전국 기준 3.7%, 순간 최고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이날 윤윤서, 김예은, 송나윤, 최이정이 K-트롯의 미래를 책임질 신동들답게 오프닝 무대부터 맛깔나게 소화해 냈다. 난도의 곡인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파워풀한 발성과 성량으로 모두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트롯 다크호스’ 김예은의 독보적인 어깨 털기와 ‘국악 신동’ 최이정의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애절함이 ‘미스&미스터’의 마음을 저격했다.

안성훈과 미스김은 김용임의 ‘비익조’로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줬다. 안성훈의 짙은 감성과 미스김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간절한 감정선이 더욱 돋보였다. 배아현은 “첫 소절 듣는데 와~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며 감탄사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두 분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국악 신동’ 최이정에게 옆에 있던 멤버들이 “사귀었으면 좋겠다”,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 악마의 속삭임을 시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나상도와 ‘미스터트롯2’ 박성온은 올하트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 설운도의 ‘보고 싶다 내 사랑’을 선보였다. ‘수밤’ 역사상 최초로 같은 부서 멤버들이 모두 진(眞) 의자를 차지했기 때문.

이에 나상도와 박성온은 장미꽃 한 송이씩 나눠 드는가 하면, 심장 저격 웨이브와 하트 엔딩포즈 등을 보여주며 로맨틱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두 사람은 올하트에 성공하며 진(眞) 의자를 만석시켰다.

역대 ‘미스&미스터트롯’ 출신 스타들이 총출동해 오직 무대로만 승부하는 본격 노래 대결 프로그램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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