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석규가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분쟁 해결 히어로로 파격 변신한다.
오는 9월 15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신사장 프로젝트’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대본을 읽는 순간 마음이 움직였다”고 운을 뗀 한석규는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속에 사람 사이의 온도와 유머, 그리고 현실적인 정서가 녹아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사장이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신선했고 캐릭터가 가진 온기와 무게감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거라는 확신이 들어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애정을 표했다.
특히 한석규는 이번 작품으로 신경수 감독과 ‘뿌리깊은 나무’, ‘비밀의 문’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터. 10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현장에서 주고받는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순간이 많다”고 언급한 그는 “신경수 감독님은 배우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이끌어주신다”며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신사장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참 독특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겉으론 평범한 치킨집 사장처럼 보이지만 쉽게 읽히지 않는 깊이가 있었다. 웃고 있는 듯한 상황 속에서도 어딘가 묵직한 사연을 숨기고 있는 사람 같았다”며 “그 첫인상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반전을 가진 인물이기에 그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고. “겉으로는 능청스럽지만 속으로는 예리한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대사 톤과 눈빛은 물론 치킨을 튀기는 손놀림(?)까지 신사장답게 맞춰갔다”며 세심한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연기 대가 한석규표 신사장의 히어로 행보가 펼쳐질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9월 15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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