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이 날카로운 촉을 발동했다.
독고철은 청자와 관계에 선을 그었지만, 다시 얽히게 됐다. 그가 우연히 발견한 청자의 지갑에서 자신이 주시하던 인물의 명함이 나오자 궁금증이 생긴 것. 독고철은 청자를 만나기 위해 고시텔 옥상으로 가던 중 비슷한 상황의 과거 트라우마와 같은 기억이 떠올랐고, 청자가 휴대폰 신호를 잡기 위해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며 구하려다가 함께 옥상에서 추락했다. 이후 그는 청자와 쓰레기차에 안착해 기절한 뒤 눈을 떴고, 서로의 탓을 하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독고철은 청자에게 일어난 교통사고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는 무임승차로 곤경에 처한 청자의 벌금까지 물어줬고, 학을 떼며 연락처를 차단했다. 하지만 이후 청자의 사고를 조사하던 중, 가해자의 내비게이션 주소 기록과 청자의 주소지가 일치한다는 점을 발견한 데 이어, 가해자의 수상한 행동으로 이상 기류를 느꼈다. 또한 독고철은 가해자가 청자와 합의를 원한다는 목적으로 접근 중인 것을 알게 되자 서둘러 청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긴박한 상황 속 이야기가 마무리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송승헌은 상황에 따른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으로 극을 몰입도 있게 이끌었다. 그는 청자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위기의 순간 청자를 구해주며 웃음은 물론 관계성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또한 송승헌은 사소한 단서도 놓치지 않는 독고철의 예리한 면모를 그의 진지한 눈빛과 단호한 어조로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도. 이에 그가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승헌을 비롯해 엄정화, 이엘, 오대환 등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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