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문주의 보좌관과 경호실장으로 빛나는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하는 이상희와 주종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의 시원시원한 성격의 CFO부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엄격하고 깐깐한 주임 간호사, ‘로기완’의 무심하지만 정 많은 조선족 출신 노동자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배우 이상희가 문주의 보좌관 여미지 역으로 또 한번 감초 같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미지는 문주의 충직한 보좌관으로, 외교관 시절부터 외국에서 함께 지내며 각별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문주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존경을 갖고 있으며 문주가 가는 곳이라면 어떤 위험한 곳이라도 함께 갈 준비가 되어있는 인물이다.
이상희는 ”어떤 이상향을 향해 함께 걸어나가는 인물을 그리는 데 힌트가 될까 싶어 우리나라 헌법을 필사하기도 했다. ‘북극성’은 내가 이 작품에 함께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주는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정과 노력을 전해 그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담아낸 미지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권민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트리거’, ‘비밀은 없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존재감을 펼쳐 보인 배우 주종혁이 문주의 경호실장 박창희 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경찰대를 졸업한 사이버수사국 에이스 출신으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엘리트인 창희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 이후 문주의 경호를 전담하게 되는 인물이다. 문주를 향한 계속되는 위협에 더욱 완벽을 기하던 중, 새로운 경호팀장으로 들어온 산호가 문주에게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하자 강한 경계심을 갖는 인물이다.
주종혁은 “실제로 대통령 경호를 맡았던 분에게 경호원으로서 갖춰야 하는 애티튜드나 걸음걸이, 사주 경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배웠다. 이전에는 자유롭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감정을 배제하고 정제된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주종혁의 또 다른 매력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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