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영산강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산강의 과거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영산강 주제관’, 개막공연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루나·이충주 출연), 어린이 직업 체험 ‘키자니아 in 나주’, 캐릭터 공연 ‘뽀로로 & 베베핀 싱어롱쇼’, 보드게임 체험 등이 마련됐다.
전통문화 공연으로는 천연염색 패션쇼,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 ‘동강 봉추 들노래’, 무용극 ‘K-풍류 나주의 전설: 청명’ 등이 펼쳐진다.
또 영산강 횡단 보행교와 코스모스 단지가 가을 정취를 더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축제 기간 매일 밤 열리는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에는 김용빈, 최정원, 마이클리, 김호영, 라비던스, 린, 박지현 등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흥을 더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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