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과 장동윤의 시너지가 대폭발한다.
9월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첫 방송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이런 가운데 8월 19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선 1차 티저 영상이 고현정과 장동윤의 파격 변신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번 2차 티저 영상은 극 중 복잡한 감정선으로 엮인 고현정과 장동윤의 관계성, 모방범죄 발생이라는 굵직한 사건을 흡인력 있게 보여줘 기대를 높인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차 티저는 한층 강렬한 카리스마의 장동윤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또 다른 경찰 조성하(최종호 역)의 입을 통해 23년 전 ‘사마귀’ 고현정의 살인을 모방한 범죄가 발생한다는 것이, 이를 위해 고현정이 20여 년 만에 다시 나서게 될 것이 암시된다. 그러나 이를 들은 장동윤이 “나한테 누굴 만나라고!”라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터뜨려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화면에는 사건 해결을 위해 분투하는 장동윤과 다른 경찰들, 수감복을 입은 채 어딘가로 향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빠르게 그려지며 두 사람의 공조 시작을 예고한다. 결국 마주한 연쇄살인마 엄마 고현정과 형사 아들 장동윤. 장동윤은 “다섯 명이나 죽인 걸로는 성이 안 찼어요?”라고, 고현정은 “내 존재가 세상에 알려져도 네 옆에 있어 줄까?”라고 말하며 서로를 도발한다.
이후 손발이 묶인 채 걸어 나오는 고현정, 의문의 장소에서 마주한 고현정과 장동윤의 모습이 이어지고 “만났네, 이렇게. 안녕?”이라는 고현정의 소름 돋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때 화면에는 전혀 다른 듯하지만 어딘가 닮은 고현정과 장동윤의 모습이 교차되더니, 둘의 얼굴이 하나로 합쳐지며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차 티저 영상이 마무리된다.
특히 두 주인공의 얼굴이 하나로 합쳐지는 마지막 장면은 단숨에 시선을 강탈하며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보여줄 감각적인 연출을 예고했다. 40여 초라는 비교적 짧은 영상으로 스토리, 캐릭터, 관계성, 연기력, 연출력까지 모두 입증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궁금하고 또 기다려진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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