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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늘 롯데·LG전부터 현장음 100% 생중계 도입

한효주 기자
2025-08-19 11: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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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늘(19일) 롯데·LG전부터 현장음 100% 생중계 도입 (제공: 티빙)

국내 대표 OTT 티빙이 자체 중계 서비스 ‘티빙 슈퍼매치’에 ‘현장음 중계’를 국내 최초 도입하며 야구 팬들을 위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

이번 기능은 시즌 중 진행한 이용자 설문과 커뮤니티 피드백을 기반으로, “해설 없이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을 즉각 반영해 기획됐다.
 
‘현장음 중계’는 올해 KBO 리그 야구 개막과 함께 선보인 다양한 중계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은 새로운 시청 옵션으로, 해설 없는 타격음과 포수 미트 소리, 관중의 함성 등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전달해 실제 야구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OTT최초로 실시간 사운드 전환 기능을 적용해, 시청 중 클릭 한 번으로 해설 중계와 현장음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석 중심의 해설과 감각 중심의 현장음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청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오늘(19일) 열리는 ‘티빙 슈퍼매치’ 롯데 vs LG경기부터 적용된다. ‘현장음 중계’는 모바일과 PC 디바이스 환경부터 지원돼, 이용자의 자신의 시청 환경에 맞춰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티빙은 올해 KBO리그 중계 혁신을 이어가며 티빙 슈퍼매치 확대, 야구 특화 숏폼 콘텐츠 제공, 검색 기능 강화 등 기능성과 몰입감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각 팀을 대표하는 특별 호스트가 참여하는 ‘팬덤중계’는 실시간 응원과 해설을 결합한 새로운 중계 방식으로, 공개 직후부터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시청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현장음 중계’는 단순한 중계를 넘어, 팬의 몰입과 감정을 극대화하는 경험 중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티빙만의 차별화된 중계 포맷으로 KBO리그와 팬덤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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