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수업’ 김일우♥박선영이 커플 상담을 받는다.
20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7회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심리 상담소에서 남모를 속마음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좀 더 이해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두 사람은 개인 상담에 들어가는데, 김일우는 상담사에게 “둘 다 성향이 다르다 보니 선영과 가끔 대화의 맥이 이어지지 않는다. ‘내 대화에 관심 없구나. 내 얘기를 조금 더 들어주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더니 그는 “한 달 전쯤, 선영과 시간을 보내다가 강릉 집으로 돌아와서 혼자 간단히 술을 마셨다. 그런데 감정이 너무 격해지더니 눈물이 쏟아졌다. 그 감정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분명한 건 공허함?”이라고 고백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연애부장’ 심진화는 “좀 울컥한다”라며 안타까워한다.
늘 씩씩하게만 보였던 박선영도 마음 속 깊은 고민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그는 상담사에게 김일우에게 말한 적 없는 가족사를 언급하다가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이라는 심리 상담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데, 이를 들은 김일우는 먹먹한 눈빛을 보인다. 반면 ‘교장’ 이승철은 “저런 건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김일우를 응원한다.
두 사람이 커플 상담을 통해 꺼내놓은 고민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서로에게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는 20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7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