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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프리미엄 K팝 창작 공동체 멤버 공개 모집

송영원 기자
2025-08-18 1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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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프리미엄 K팝 창작 공동체 멤버 공개 모집  [사진=스튜디오363]


한국 음악계의 상징적인 프로듀서 윤상이 세계무대를 향한 새로운 창작 항해를 시작한다.
 
스튜디오363은 18일 “‘팀 윤상’(TEAM yoonsang)을 통해 장르와 경계를 초월한 프리미엄 K팝 창작 공동체를 결성하고, 그 여정에 함께할 창작자들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음악 제작을 넘어, 독창적인 사운드와 서사를 구축하며 음악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차세대 프로듀싱 허브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음악적 깊이와 실험정신을 갖춘 이들이라면 누구나 윤상과 함께 새로운 K팝의 문법을 써 내려갈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 성별이나 나이에 무관하게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작곡가(탑라이너, 트랙메이커), 작사가, 편곡자 등 창작자들 모두에게 지원 기회가 열려있다.
 
‘팀 윤상’으로 합류가 확정된 창작자들은 윤상이 직접 준비한 3개월 코스의 마스터 클래스를 거쳐 윤상과 함께 본격적인 음악 작업을 시작한다. 이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 고유의 감성을 극대화 시킬 곡들을 만들고 영화와 드라마 OST, 미디어 아트 등에 ‘팀 윤상’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윤상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를 통해 러블리즈의 정규 앨범들과 엄정화, 수지, EXO-CBX 등의 아티스트들의 곡을 만들며 색깔이 뚜렷하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 바 있다. 

이번 ‘팀 윤상’ 역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윤상의 감성과 특유의 치밀하고 정교한 사운드, 새로운 프로듀서들의 감각이 더해진 새로운 작품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윤상은 일렉트로닉 프로듀서들을 위한 리믹스 컴피티션 ‘디지털리언 믹스업’(Digitalian MIX UP) 등을 기획, 진행하며 새로운 아티스트의 발굴과 소개에도 힘써왔다. 이번 ‘팀 윤상’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윤상과 작업을 함께할 창작 파트너를 직접 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윤상은 1988년 김현식의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여름밤의 꿈’의 작곡가로 데뷔, 1990년 싱어송라이터로 정규 1집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뮤지션들의 뮤지션’ ‘사운드 프론티어’로 불리며 존경을 받고 있는 레전드 아티스트다.
 
한편 ‘팀 윤상’ 모집은 최소 3곡 이상의 작업물과 자유로운 형식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로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스튜디오363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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