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옷장전쟁’ 윤남노 옷장에 경악

박지혜 기자
2025-08-18 08:12:54
기사 이미지
‘옷장전쟁’ 윤남노 옷장에 경악 (사진: 넷플릭스)

'옷장전쟁'에서 정재형과 김나영이 옷 대신 식칼이 차지한 스타셰프 윤남노의 옷장에 경악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은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매 정재형&김나영이 패알못 탈출을 원하는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 대쪽 같은 패션 철학을 자랑하는 의뢰인들의 옷장 탐방과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정재형-김나영의 트렌디한 패션 솔루션이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늘(18일) 공개되는 4회에서는 정재형과 김나영이 '흑백요리사'를 통해 스타셰프로 우뚝 선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의 실제 옷장을 탐방하고, 치열한 남꾸(남노 꾸미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윤남노는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신인 남자 예능인상 후보에 올라서 시상식룩을 의뢰하고 싶다"면서 "본업이 요리사인데 좀 부끄럽다"라며 '불안핑'의 모습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정재형은 "나도 음악인이지만 방송 첫 상이 MBC 연예대상 인기상이었다"며 동질감을 드러내 웃음을 한층 더한다. 하지만 평소 패션 스타일을 밝히던 윤남노가 "지금 입고 있는 검은색 티셔츠만 20장, 같은 디자인의 흰색 티만 20장"이라고 말하자 정재형은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급기야 김나영은 "스티브잡스야?"라고 일갈해 폭소를 자아낸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윤남노는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집'의 상태로 정재형과 김나영을 당황하게 만든다. "우리 집의 유일한 내돈내산템은 다이어트 한약"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던 윤남노는 역시나 텅 빈 옷장을 전격 공개하는데, 옷장에 옷 대신 식칼 셀렉션이 놓여있는 광경에 김나영은 "오늘 칼의전쟁이야?"라고 혼란스러움을 호소한다. 또한 정재형은 "칼이 내 여자친구이다. 유일하게 내 손을 잡아주는 존재"라는 윤남노의 발언에 "돌아이 맞네 맞아"라며 혀를 내두르는가 하면, "청룡어워즈는커녕 청룡열차도 못 탈 것 같다"라고 직언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과연 정재형과 김나영이 최악의 옷장 컨디션을 딛고, 윤남노의 시상식룩을 스타일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플릭스 '옷장전쟁'은 오늘(18일) 오후 5시에 4회를 공개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