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9월 방한한다.
매기 강 감독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악령에 맞서는 걸그룹 헌트릭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문화적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 무속신앙과 K팝 문화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세계관이 특징이다. 지난 6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에 올랐고, OST ‘골든’ ‘유어 아이돌’ ‘소다팝’ 등은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오피셜 차트 등을 휩쓸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는 매기 강 감독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이후 국내 첫 공식일정이 될 전망이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매기 강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했으며, 캐나다 셰리던 칼리지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뒤 드림웍스∙블루스카이∙워너브라더스∙일루미네이션 등에서 스토리 아티스트 등으로 일했다. ‘장화 신은 고양이’ 시리즈와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 ‘쿵푸 팬더 3’ ‘슈렉 포에버 애프터’ ‘트롤’ ‘마다가스카 2’ ‘미니언즈 2’ ‘레고 닌자고 무비’ 등이 그가 작업한 작품이다.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매기 강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는 9월 17일과 18일, 이틀간 펼쳐진다.
17일 행사는 ‘뉴스의 미래, 미래의 뉴스: 지정생존자의 요건’을 주제로 열리며, 한국 언론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뉴스룸 혁신, 구독 전략, AI 활용, 글로벌 성공 사례를 다룬다.
이번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 티켓은 오는 20일부터 NOL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20일부터 26일 자정까지 판매된다. 티켓은 1일권(Day 1, Day 2)과 양일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얼리버드 기간에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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