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경실이 투병중인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경실은 "가락동시장에서 알배기 배추 1박스 사왔다. 12개중 10개를 간했다. 올해 한 번 더 수박 물김치를 담그려고.. 허리에 실리콘 부항기를 2개 붙이고 일찍 일을 시작한다. 늘 마음에 걸린 동생에게 전달해 주려고.."라고 '동생'을 언급했다.
이어 "동생아 잘 견디고 있지? 담그는 내내 네 생각하고 기도하고 그랬네. 늘 얘기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도해. 외로워 말고 허망해 하지도 말고 그저 네 몸만 생각해. 잘 치료받고 완쾌한다는"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실은 "내가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었잖아. 몸도 몸이지만 어떤 외로움을 느낄지 아니까 마음이 그래. 다 지나간다는 말 너무 흔하고 흔한 말이지만 이겨내고 겪어내면 또 웃는일이 있더라. 그러니까 힘내자 동생아.. 사랑햐~~"라고 응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최근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던 박미선을 언급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실은 별다른 말 없이 '좋아요'를 눌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박미선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박미선은 건강상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심각한 투병 중인 건 아니다. 어느 정도 휴식기를 갖고 복귀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박미선은 지난 6월 김장을 인증한 이경실의 게시글에 "요리사 다 됐구만"이라고 댓글을 남겨 깜짝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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