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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건강이상’ 박미선 언급? “힘내자 동생아”

송미희 기자
2025-08-12 14: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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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건강이상’ 박미선 언급? “힘내자 동생아” (출처: 이경실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이경실이 투병중인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경실은 오늘(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0811 월요일, 어제 일기"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경실은 "가락동시장에서 알배기 배추 1박스 사왔다. 12개중 10개를 간했다. 올해 한 번 더 수박 물김치를 담그려고.. 허리에 실리콘 부항기를 2개 붙이고 일찍 일을 시작한다. 늘 마음에 걸린 동생에게 전달해 주려고.."라고 '동생'을 언급했다.

이어 "동생아 잘 견디고 있지? 담그는 내내 네 생각하고 기도하고 그랬네. 늘 얘기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도해. 외로워 말고 허망해 하지도 말고 그저 네 몸만 생각해. 잘 치료받고 완쾌한다는"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실은 "내가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었잖아. 몸도 몸이지만 어떤 외로움을 느낄지 아니까 마음이 그래. 다 지나간다는 말 너무 흔하고 흔한 말이지만 이겨내고 겪어내면 또 웃는일이 있더라. 그러니까 힘내자 동생아.. 사랑햐~~"라고 응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최근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던 박미선을 언급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실은 별다른 말 없이 '좋아요'를 눌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박미선은 건강 문제로 올해 초부터 유튜브를 비롯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이에 박미선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박미선은 건강상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심각한 투병 중인 건 아니다. 어느 정도 휴식기를 갖고 복귀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박미선은 지난 6월 김장을 인증한 이경실의 게시글에 "요리사 다 됐구만"이라고 댓글을 남겨 깜짝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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