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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뮤직어워즈’ 김희재→이찬원 10대도 홀렸다!

이진주 기자
2025-08-11 09: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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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뮤직어워즈 2025’ (제공: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트롯뮤직어워즈 2025’(TROT MUSIC AWARDS 2025)가 지난달 2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지난 10일 SBS에서 방송됐다.

이날 시상식은 국민MC 김성주가 2년 연속 MC를 맡아 흔들림 없는 진행 능력을 자랑하며 재치 있는 끼와 입담으로 시상식을 이끌었다. 고정우, 김용필, 김희재, 김희진, 마이진, 박성온, 박지현, 빈예서, 손빈아, 손태진, 송가인, 송민준, 신유, 안성훈, 오유진, 이수연, 장민호, 전유진, 조정민, 진성, 황민호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포문은 김희재, 손태진, 송가인, 장민호, 전유진, 안성훈, 전유진이 나훈아의 ‘삶’을 ‘트롯뮤직어워즈 2025’의 콘셉트 ‘길’이라는 주제에 맞게 살아온 삶과 여정 속 서사를 무대에 녹이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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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뮤직어워즈 2025’ (제공: SBS)

이어 박성온, 이수연, 빈예서, 황민호 등 트로트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4인방이 고(故) 송대관의 히트곡 ‘네박자’, ‘유행가’를 자신들의 색깔로 완성했다. 고정우, 김용필, 김희진, 송민준 등 실력파 가수들은 각각 언제나 우리 곁에서 함께한 사계절 트로트 명곡을 선보인 동시에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불러 흥을 북돋았다. 전출연자들은 모두 무대에 올라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부르며 ‘트롯뮤직어워즈 2025’를 마무리 했다.

이들 무대들은 각각 가수들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K-POP 아이돌 공연 못지 않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그 열기는 안방으로 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트롯뮤직어워즈 2025’는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대표하는 선, 후배 가수들이 모여 시상식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이들 가수들은 지난 1년 동안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성취를 인정하고 다양한 무대까지 펼쳐 명실상부 최고의 트로트 축제를 완성했다. 특히 올해는 수상은 물론, 퍼포먼스에도 중점으로 한 무대를 완성해 팬과 가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트롯뮤직어워즈 2025’는 SBS Life에서 11일과 18일 밤 8시 1, 2부로 나뉘어 방송되며 이후 SBS Plus, SBS fu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 ‘트롯뮤직어워즈 2025’ 수상자 명단]

▲명예의 전당=나훈아
▲트롯마스터=진성
▲인기상(남/여)=남 손태진 / 여 송가인
▲10대 가수상=김희재, 박서진, 박지현, 손태진, 송가인, 안성훈,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전유진
▲골든보이스=신유
▲핫 퍼포머=조정민
▲아이콘=손빈아, 오유진
▲뉴제너레이션=박성온, 빈예서, 이수연, 황민호
▲넥스트리더=김용빈, 마이진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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