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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김연자, ‘클릭더스타 케이팝 페스티벌’

이다미 기자
2025-08-11 0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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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김연자, ‘클릭더스타 케이팝 페스티벌’ 화제 (제공: 월드케이팝센터)


‘2025 클릭더스타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팝 바캉스'로 화제다.

최근 온 가족이 K팝을 함께 즐기는 가정이 늘고 있다. 팬데믹 이후 트로트와 댄스 분야 등이 급성장하면서 K팝의 정의가 보다 넓고 탄탄해진 덕분이다. 이렇듯 가족 사이에 공통 분모가 생기니 서로 대화하는 시간도 늘고, 혹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러 외출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는 평도 많다.

그러나 이처럼 화목한 K팝 가정 사이에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다. 야외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장르가 락이나 재즈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고, 공연 시간도 긴 편에 속해 부모님들과 함께 즐기기가 쉽지 않았던 터다. 이는 야외 페스티벌이 청춘과 에너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유이지만, 동시에 초심자의 접근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야외 페스티벌이 낯선 부모님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꼭 한번 페스티벌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오는 8월 30일 가평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2025 클릭더스타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을 추천한다. K팝에서부터 K트롯, EDM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즐기기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공개된 라인업에 의하면 케이팝 아티스트로는 레전드 퍼포먼서 비와 EXO 시우민을 비롯해 청하, 크래비티, 트리플에스, 더킹덤, 블링원, 에일리, 이븐, 이펙스, 제넥스, 키라스, 전세연이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 아티스트로는 올타임 레전드 김연자와 홍진영, 나태주, 신유, 황민우&황민호, 요요미, 성민, 이도진이 출연한다. EDM 분야에서는 카주쇼타임, DJ Tatihealer & MC Prince, DJ SOM이 활약할 예정이다.

‘2025 클릭더스타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상레저 이용권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온가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K팝 바캉스’이자 ‘K팝 투어’로 해외 K팝 팬들에게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여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2025 클릭더스타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은 현재 NOL티켓과 티켓링크,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케이팝센터와 클릭더스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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