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가 3기 출연진들의 솔직하고 설렘 가득한 1대1 식사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로맨스 라인의 탄생을 알렸다.
11일 방송하는 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홍자와 박광재, 장소연과 송병철, 솔비와 이규한 커플의 달콤하면서도 진솔한 데이트 현장이 차례로 공개된다. 또한 데이트를 마친 후 숙소에서 펼쳐지는, 거액의 데이트 지원금이 걸린 파자마 파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강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집순이' 홍자와 '집돌이' 박광재, 의외의 공감대로 급진전
가수 홍자는 첫 만남 이후 박광재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졌다고 고백하며, 박광재를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어색할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던 중, ‘집돌이’와 ‘집순이’라는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식당에서도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 두 사람에게 제작진으로부터 '서로에게 음식 먹여주기'라는 쑥스러운 지령이 도착했다. 자칫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는 미션이었지만, 홍자와 박광재는 의외의 매력을 발산하며 자연스럽게 미션을 수행했고, 상대방에게 한 뼘 더 다가가며 호감을 적립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

배우 장소연과 개그맨 송병철의 데이트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이전까지 별다른 접점이 전혀 없었던 두 사람은, 20대 시절 각자 대학로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던 이야기를 공유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과거의 추억을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이번 데이트를 통해 둘만의 특별한 약속까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약속이 오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솔비와 이규한은 시원한 계곡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밤의 여운이 길었던 심야 드라이브의 추억을 다시 한번 이야기했고, 두 사람 사이의 로맨틱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이규한은 데이트 도중 솔비에게 "'오만추'에서 인연이 잘 이어진다면 결혼까지도 생각하는지"라며 진지한 돌직구 질문을 건넸다. 이규한은 이어서 "방송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럽다"고 자신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규한의 깊은 고민에 솔비는 과연 어떻게 대답했을지, 두 사람의 호감 시그널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대일 데이트가 모두 끝난 뒤, 숙소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참여하는 파자마 파티가 열렸다. 랜덤으로 결정된 커플들은 거액의 데이트 지원금을 걸고, 아슬아슬한 커플 게임으로 불꽃 튀는 승부를 가린다. 과연 어느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럭셔리 데이트의 기회를 잡게 될지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만들어진 커플들의 아슬아슬한 협동과 경쟁이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