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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고’ 트롯 4남매 효도 플렉스

송미희 기자
2025-08-09 11: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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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고(GO)’  트롯 4남매 효도 플렉스 (제공: MBN)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 출연한 트롯 4남매가 남다른 효도 플렉스부터 특별한 육아 철학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MBN ‘가보자GO(가보자고)’시즌5 6회 두 번째 선공개 영상에는 양지은과 김수찬, 신성과 강혜연까지 트롯 4남매가 등장해 정산과 효도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부터 양지은이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특별한 러브하우스와 남다른 육아 철학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 그리고 김수찬과 신성, 강혜연은 트롯 여신 양지은의 집을 구경하던 중 방 안에 놓인 그네를 보며 놀라고, 양지은은 “(집에 물건이) 없지 않다. 있을 건 다 있다. 나는 예체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동네 친구들이 다 와서 논다”라며 남다른 육아 철학을 밝혔다.

아이들의 에너지 발산을 위한 그네를 보며 감탄한 신성은 “1층이라서 가능한 것 같다”라며 부러워했고, 신난 홍현희는 그네에 매달려 장난을 치던 중 그네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지은은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애곡을 들려주며 “아이들이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른다”라고 말해 화목한 양지은 가족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후 MC들은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 강혜연에게 “아이돌이 힘든가? 아니면 지금이 더 힘든가?” 물었고, 강혜연은 “아이돌이 더 힘들다”라며 주저 없이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혜연은 “아이돌은 멤버들이 있으니까 누구 한 명이라도 살이 찌거나 하면 ‘살쪘으니까 몸무게 재자’ 하게 된다”라며 “(아이돌은) 못 먹고, 못 잔다. 그런데 사람이 사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냐”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들은 “수익은 어땠나?”라고 물었고, 강혜연은 “12년 만에 처음 노래로 돈을 벌었다. 경연 끝나고 그해 9월 처음 돈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혜연은 “통장에 회사 이름으로 금액이 뜨는데 10분 정도 계속 보고 있었다”라며 “좋아하는 노래로 돈을 벌었는데, 좋기도 한데 허무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등골 브레이커’였다고 밝힌 강혜연은 “(정산금으로 부모님께) 몇백만 원 드렸다”라고 말했고, 신성 역시 “나도 무명 때 돈을 못 벌다가 계약하고 받은 계약금으로 어머니께 명품가방을, 아버지께 명품지갑을 사드렸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수찬 역시 “나도 무조건 현금을 드린다. 나는 금을 좋아해서 부모님께도 금을 선물하려 했는데, 나랑 다르게 금도 명품도 좋아하지 않으셔서 현금을 드렸다”라고 말했고, 양지은 또한 “우리 엄마도 현금을 제일 좋아하신다”라고 말하는 등 트롯 4남매의 남다른 효도 플렉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N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5는 오늘(9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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