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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공승연, 마지막 부여 여행기

정윤지 기자
2025-08-09 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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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공: 채널A)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 공승연의 첫 대리 여행이 예상치 못한 반전과 함께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간다.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오늘(9일) 3회 방송을 앞두고 미스터리한 대리 여행 의뢰인 케이트(김혜화 분)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여름(공승연 분)은 케이트가 대리 여행을 의뢰하며 함께 보내준 염주팔찌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무량사로 향했다. 그곳에서 케이트를 위한 영상을 촬영하던 중, 예상치 못하게 케이트와 꼭 닮은 사람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었다. 

미국에 있어야 할 의뢰인이 왜 부여에 나타난 것인지, 그리고 대리 여행을 의뢰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의 첫 번째 대리 여행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더욱 미스터리한 전개와 함께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여름의 파란만장한 부여 여행이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갈 것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 중에서도 멋스러운 한옥집 문 앞에 선 여름과 그를 맞는 사람이 다름 아닌 케이트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명장의 집’이라고 선명하게 새겨진 문패가 이곳이 범상치 않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장소라는 점을 예감케 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그 안에 들어서 툇마루에 앉아 바느질에 몰두하고 있는 여름의 모습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파란만장한 대리 여행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 더욱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여행 리포터였던 여름은 각종 체험을 열정 넘치는 자세로 해왔었던 만큼 한껏 집중한 채 바느질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특유의 긍정적인 매력이 오롯이 느껴져 훈훈함을 선사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드디어 케이트와 꼭 닮은 여인과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여름이 포착되어 있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여인이 여름의 팔목에 채워진 염주팔찌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장면은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당 할머니가 염주팔찌를 보고 염주나무에 대한 힌트를 주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염주팔찌가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나갈 열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여름의 파란만장한 부여 여행기가 어떤 사연으로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하고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전할지, 오늘 방송되는 3회를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3회는 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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