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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데니안,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에 분노

이다미 기자
2025-08-07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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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데니안,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에 분노 (제공: JTBC)


그룹 god(지오디) 데니안이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해박한 차량 지식과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니안은 6일 저녁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 출연해 특유의 냉철한 분석력과 진정성 있는 공감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날 데니안은 1년 만에 다시 ‘한블리’를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데니안이 속한 god와의 추억을 하나둘씩 꺼내놓았다. 이에 데니안은 즉석에서 god의 ‘촛불하나’ 랩을 선보이며 모두를 추억 여행으로 이끌었고, 올타임 레전드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데니안은 다양한 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보며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과실 여부를 냉철하게 따져보는 등 전문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차만 봐도 차종은 물론 가격까지 척척 맞히는 ‘차.잘.알’ 면모를 드러내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데니안은 전동 킥보드 사고 관련 영상을 다루는 과정에서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안전 운전을 습관처럼 실천한 덕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지만, 전동 킥보드와 부딪힐 뻔한 아찔했던 상황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데니안은 육교 위에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버린 음료에 맞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지켜보며, 그로 인한 잠재적 위험성을 날카롭게 짚어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도 다뤄졌다. 학원을 가던 중이었던 초등학생이 좌회전하던 차량에 그대로 부딪히는 사고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고, 이를 지켜보던 데니안은 분노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사고 당시 운전자가 차량을 완전히 멈추지 못한 채 다시 한번 피해 어린이를 역과 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아이가 안 보였을 리 없다”며 강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데니안은 차량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웃음과 공감, 분노와 눈물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블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니안은 god 활동은 물론, 예능과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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