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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성모 과거 광고 재연 (라스)

이진주 기자
2025-08-06 16: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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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제공: MBC) 

가수 조성모가 콜라를 꺾고 만인의 ‘조매실’이 된 그 시절 광고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출연한다.

18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성모는 과거 광고계 블루칩으로 활약했던 시절을 언급한다. 청바지, 교복, 통신사, 화장품 등 서른 종류가 넘는 광고에서 열연을 펼쳤던 조성모는 “지금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데, 한국의 라이벌 통신사 두 곳 모두 광고를 찍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어 MC 장도연이 레전드 짤로 회자되는  매실 광고를 언급하자, 조성모는 “올 게 왔네요”라며 담담한 미소를 짓는다. MC 김구라가 “그때 당시에는 일이 커질 줄 몰랐죠?”라고 묻자, 조성모는 “찍을 때 좀 이상하긴 했어요”라며 ’이렇게 찍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다. 그는 “일이 커졌다고 느낀 건 ‘콜라 매출’ 때문이었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 매실 음료가 콜라의 매출을 이겼던 것.

또한 조성모는 극장에서 심상치 않은 매실  광고의 파급력을 두 눈으로 확인했던 순간도 전했다. 자신의 광고가 큰 화면에 나오자, 항마력(?)이 한계치에 도달한 관객들의 찐 리액션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한다. 이어진 매실 광고 영상에 손호영은 “저도 극장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라고 공감한다.

조성모는 광고의 하이라이트인 ‘널 깨물어주고 싶어’ 장면의 노하우도 공개하는데,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깨물어 먹는 상상을 하며 연기를 했다고. 당시 장면을 재연하는 조성모의 모습에 바비킴은 “이걸 또 봐야 되는 거야?”라며 강한 거부 반응을 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조성모는 “마지막이야!”라며 ‘만인의 조매실’을 탄생시킨 ‘매실 프린스’의 연기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낸다.

돌아온 ‘매실 프린스’ 가수 조성모의 그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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