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로 대표 배우 박원상, 이미도의 감성 로맨스가 찾아온다.
덕중 역을 맡은 박원상은 영화 ‘7번방의 선물’, 드라마 ‘불량한 가족’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 실력파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는 죽음을 앞두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물의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정숙 역의 이미도 역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다. 단막극 ‘폴라로이드’에서는 거칠어 보이지만 여린 마음을 지닌 인물로 분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폴라로이드’는 롯데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으며 작품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상업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웰메이드 단막극이라는 평을 받은 만큼, 안방에 긴 여운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폴라로이드’는 단순한 중년 멜로를 넘어,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라며, “박원상과 이미도 배우의 밀도 있는 감정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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