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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감정쇼’ 임형주, 특별 애장품 공개

정혜진 기자
2025-08-06 0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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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감정쇼’ 임형주, 특별 애장품 공개 (제공: 디지엔콤)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자신의 27년 음악인생을 대표하는 특별한 ‘시그니처’ 소장품을 전국 생방송을 통해 깜짝 공개한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오늘(6일) 저녁 7시 40분 전국에 생방송 예정인 KBS 1TV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의 대망의 마지막회 게스트로 출격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하길 바래(쾌걸춘향OST)’,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의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으로 더욱 유명한 ‘원조 국가대표 팝페라테너’ 임형주는 지난 1998년 첫 독집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음악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이후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클래식(순수음악)과 팝(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음악계의 크나큰 주목을 받은 아시아 ‘팝페라의 선구자’이자 올해로 무려 국내데뷔 27주년을 맞이한 명실공히 세계 팝페라계의 ‘전설’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이번 생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자신의 특별한 애장품은 지난 2003년 한국인 남성 성악가 중 역대 최연소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렸던 세계무대 데뷔독창회를 가졌을 당시 입었던 ‘카네기홀 데뷔 의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방송을 통해 공개될 임형주의 해당 의상을 디자인해준 인물은 더 이상 긴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패션거장인 것으로 결정적 힌트가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번 생방송 무대에서 임형주는 자신의 대표곡 2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기도 하다.

임형주 외에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됐던 ‘BK’ 김병현 선수가 그 찬란했던 순간을 담은 두 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팝페라’와 ‘야구’를 대표하는 두 명의 ‘원조 코리안 월드스타’들의 활약이 더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KBS 1TV ‘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의 특별한 사연이 깃든 소장품, ‘시그니처’를 통해 그들의 삶과 시대 및 찬란했던 인생여정을 100인의 국민 감정단과 전문 감정단이 함께 조명하는 신개념의 감정 프로그램이다.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방송은 현장에 있는 100인의 국민 감정단 뿐만 아니라 생방송을 시청하게 될 안방 시청자에게도 100만원 상금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