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자신의 27년 음악인생을 대표하는 특별한 ‘시그니처’ 소장품을 전국 생방송을 통해 깜짝 공개한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오늘(6일) 저녁 7시 40분 전국에 생방송 예정인 KBS 1TV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의 대망의 마지막회 게스트로 출격한다고 6일 밝혔다.
그런 그가 이번 생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자신의 특별한 애장품은 지난 2003년 한국인 남성 성악가 중 역대 최연소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렸던 세계무대 데뷔독창회를 가졌을 당시 입었던 ‘카네기홀 데뷔 의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방송을 통해 공개될 임형주의 해당 의상을 디자인해준 인물은 더 이상 긴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패션거장인 것으로 결정적 힌트가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번 생방송 무대에서 임형주는 자신의 대표곡 2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기도 하다.
임형주 외에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됐던 ‘BK’ 김병현 선수가 그 찬란했던 순간을 담은 두 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팝페라’와 ‘야구’를 대표하는 두 명의 ‘원조 코리안 월드스타’들의 활약이 더더욱 기대가 된다.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방송은 현장에 있는 100인의 국민 감정단 뿐만 아니라 생방송을 시청하게 될 안방 시청자에게도 100만원 상금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