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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손상연, 新 테토남 출격

이다미 기자
2025-08-06 09: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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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손상연, 新테토남 출격 (제공: KBS 2TV)

배우 손상연이 안방극장의 신흥 테토남으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손상연은 극 중 상철(천호진 분)의 둘째 아들이자 지혁(정일우 분)의 남동생인 이지완 역을 맡았다. 사랑과 의리를 중시하는 체대 출신 트레이너이자 가족과 사랑 속에서 갈등을 겪고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손상연은 이지완의 엉뚱하고 유쾌한 면모는 물론, 청춘으로 살아가며 마주하는 아픔과 변화까지 폭넓은 감정을 담백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2021년 SBS ‘라켓소년단’으로 청춘의 패기와 혼란함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한 손상연은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후 2024년 tvN ‘아름다운 우리 여름’에서 상처를 딛고 성장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tvN ‘그놈은 흑염룡’ 등에서 다양한 청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호평을 받아온 손상연은 ‘화려한 날들’을 통해 한층 성숙한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천호진,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손상연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오는 8월 9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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