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톱은 단연 김희선이었다.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에서 김희선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진욱이 “김희선은 나에게 신이었다. 영원한 여신”이라고 고백하며 또 한 명의 미모 증언자로 나섰다.
지난 5일(화) 방송된 JTBC ‘한끼합쇼’ 5회에서는 김희선을 비롯해 탁재훈, 이진욱, 정채연, 이연복 셰프가 서울 삼성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지난 주 폭염에 이어 이번엔 폭우까지 겹쳤다. 도전은 한층 험난해졌지만, 김희선은 특유의 친절함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열정의 띵동을 이어갔다.
이날은 김희선의 미모뿐만 아니라 인기 롱런의 비결도 드러난 회차였다. 계속되는 실패에 당황하는 이진욱과 정채연에게는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인터폰 너머 대화를 나눈 주민들에게는 친절한 말투와 밝은 미소로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한 끼 대접을 위해 매회 진심을 다하는 김희선의 모습은 20년 넘게 정상에 설 수 있었던 롱런 이유를 자연스럽게 증명했다.
한편, 김희선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로 본업인 배우로 복귀할 예정.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낼 김희선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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