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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2일 1.34%↑

김진아 기자
2025-08-02 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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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토요일인 2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54,000원, 살때 638,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9,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18,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07,000원, 살 때 242,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6,400원, 살 때 6,9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1.24% 변동

2025년 8월 2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51,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 순금 1돈(Gold 24k-3.75g) 내가 팔때 금가격, 549,000원 (VAT포함)이다.

18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3,500원이다.

14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2,9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53,000원이며, 팔때 198,000원이다.

은은 살때 7,180원이며, 팔때 5,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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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 1일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49,906.99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7,913.23원 보다 1,993.76원 (등락률 +1.348%)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562,151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상승했고, 국제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93.0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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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754%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48,3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7,240원 대비 1,110원(등락률 +0.754%)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기준 3,29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02달러 대비 9.38달러(등락률  -0.27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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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국제 금시세(금값) 2.20% 상승 (3362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2.20% 상승하여 33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9월 1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9.8%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0.2%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0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5%로 전망했다. 2025년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 수준이다.

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9월 1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38.2%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61.8%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0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0%로 전망했다. 2025년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2% 수준이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쇼크' 수준으로 나오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고, 국제 금값은 크게 올랐다. 미국 노동시장의 둔화세가 뚜렷해지자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에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급격히 확산하며 달러 약세를 부추긴 결과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7만 3,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11만 명 증가를 점쳤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여기에 지난 5월과 6월의 고용 증가 폭 역시 총 25만 8,000명이나 하향 수정되면서, 미국 고용시장의 둔화 우려를 증폭시켰다. 금융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연준이 오는 12월까지 총 62bp(0.62%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 가격에 반영됐고, 당장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크게 치솟았다. 미국 연방기금(FF) 선물시장에서 투자자들은 고용지표 발표 전에는 34bp 인하를 예상했지만, 발표 직후 즉각적으로 인하 폭에 대한 전망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다른 경제지표들도 미국 경제의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48.0을 기록하며 예상치(49.5)를 밑돌았고, 제조업 경기의 위축 국면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61.7로 2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였지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오히려 상향 조정됐다. 고용 시장이 식어가는 와중에도 임금상승률은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7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 3.9% 올라 전월(3.7%)과 예상치(3.8%)를 소폭 웃돌았다. 실업률은 4.2%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연준 인사들은 금리 인하 전망과 관련해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번 고용지표가 실망스럽지만, 노동시장 전반은 균형을 이룬 상태”라고 평가했다.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면서도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고용보다 더 크다”며 연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에만 무게를 뒀다. 유럽의 상황은 달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7월 소비자물가(HICP)는 전년 대비 2.4%를 기록해 예상치(2.3%)를 웃돌았고, 근원 HICP 역시 2.0%로 집계돼 전망치(1.9%)를 상회했다. 유로존의 기초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의 고용 쇼크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이 본격적인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하고 명백한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다. 신규 고용이 급감하고 과거 수치까지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은, 경기 침체를 나타내며,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번 지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다. 시장은 이제 연준이 경기 방어를 위해 9월부터 연속적으로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 역시 금값에는 우호적인 소식이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 달러 가치는 폭락 수준의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 달러 약세는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금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만들어,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번 미국의 고용 쇼크는 경기 침체 공포와 금리 인하 기대감, 그리고 달러 약세라는 금값 상승의 '삼중 호재'로 작용하며, 금값에 강력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브라질, 인도, 대만 등 전 세계 60여개 교역국을 상대로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글로벌 질서의 판을 뒤흔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정한 8월 1일(현지시간) 무역협상 시한을 앞두고, 캐나다산 제품에 35%, 브라질에 50%, 인도에 25%, 대만에 20%, 스위스에 39%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조치로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됐다. 대통령령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69개 국가에서 수입되는 상당수 품목에 대해 앞으로 7일 안에 10%에서 41%에 달하는 추가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국가는 관세 인하 합의에 극적으로 성공했지만, 협상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 국가도 다수다. 백악관은 이번 주 안에 선적된 일부 상품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추가 관세를 유예하는 예외를 두었을 뿐, 별도 합의가 없는 국가들은 미국 시장에 진입할 때 일괄적으로 10%의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비상경제권법(IEEPA)을 동원해 집행됐으며, 외국 정상에 대한 노골적인 압박과 파격적인 관세 부과가 연이어 이뤄졌다.

이미 미국의 소비자들은 관세의 영향을 직접 체감하기 시작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통계에 따르면, 관세의 영향으로 가정용 내구재와 가구 가격은 1.3%나 급등하며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레저용품과 차량, 의류, 신발 등 소비재 전반의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스위스는 "협상을 통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대만의 라이칭더 총통 역시 20% 관세가 일시적인 조치라며 추가 협상 의지를 나타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30% 관세 부과에 대응해 "현실적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5~50%에 달하는 무차별적인 관세는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교역 위축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경기 둔화 우려와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할 때, 투자자들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버리고 가장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피신하는 경향이 극명해진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가 동반 급락한 것이 바로 그 증거다. 또한, 모든 수입품의 가격이 오르면,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진다. 만약, 트럼프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에 맞서 각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전 세계는 보복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전면적인 무역 전쟁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선포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35%로 대폭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전격 서명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캐나다 정부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의 미국 밀반입을 막는 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데 따른 긴급 대응 조치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협상 테이블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자 관세를 무기로 동맹국을 압박하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 든 셈이다. 백악관은 공식 발표 자료에서 "캐나다의 지속적인 미온적 대응과 보복 조치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율을 35%로 상향 조정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현존하는 긴급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인상된 관세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에는 해당하지 않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정책의 전면 시행일로 못 박은 8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정부가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을 지지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 캐나다와의 무역협정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관세 인상 조치에는 복합적인 정치적 배경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몇 주간 워싱턴과 오타와 사이의 무역 협상은 뚜렷한 진전 없이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 역시 앞서 "8월 1일 이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히며 협상 난항을 인정한 바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미국계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도입하려던 디지털세 신설 계획을 철회하며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맞서 보복 조치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 양국 간의 통상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에 맞서 캐나다가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북미 지역의 공급망은 큰 혼란에 빠지고 세계 경제는 또 다른 침체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 또한, 관세가 부를 인플레이션 압력 역시 금값에는 우호적인 소식이다. 관세 인상은 수입품의 가격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려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킨다.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캐나다에 35%라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가 캐나다산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35%로 대폭 인상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번 조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대상 품목을 제외한 광범위한 캐나다산 상품에 적용돼, 북미 무역 관계가 걷잡을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 측은 이번 관세 인상의 배경으로 캐나다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의 미국 내 밀반입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는 자국이 미국 펜타닐 수입의 1%에 불과하며, 관련 유입을 줄이기 위해 이미 미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카니 총리는 "이번 관세 인상으로 캐나다의 목재, 철강, 알루미늄, 그리고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캐나다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고 자국 상품 소비를 늘리는 한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의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직후부터 일관되게 추진해온 고율 관세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캐나다마저 그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에 맞서 캐나다가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북미 지역의 공급망은 큰 혼란에 빠지고 세계 경제는 또 다른 침체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폭발하면, 투자자들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내던지고 가장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피신하는 경향이 극명해진다. 트럼프의 이번 대(對)캐나다 관세 폭탄은 잠잠했던 무역 전쟁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 가장 안정적으로 여겨졌던 북미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마저 증폭시키며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을 다시 한번 극대화하는 소식으로 평가된다.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캐나다에 35%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6월 소비 지표가 증가세로 돌아서며, 미국 경제의 견조함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하지만 동시에 물가 상승 압력도 예상보다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약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개인소비지출(PCE)은 한 달 전보다 0.3% 증가했다. 직전월에 제자리걸음(0%)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비가 다시 회복세에 접어든 셈이다. 다만 이 수치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0.4%보다는 소폭 낮았다. 같은 기간 발표된 6월 PCE 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3% 오르며, 5월의 0.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6%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5%와 전월치 2.4%를 모두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시장에서는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실제 물가에 점차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본격 반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간 그 영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상무부의 통계는 2분기 미국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는 예비치 발표 이후에 나왔다. 2분기 성장률이 높게 나온 배경에는 수입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지만, 세부 지표를 보면 미국 경제의 향후 진로에 대해 엇갈린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 연준이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 제시했던 '견조한 고용시장'과 '다소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이번 지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견조한 소비 지표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를 완화시킨 점도 금값에는 부담이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들고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물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노동시장의 미묘한 둔화 신호는, 장기적으로 금의 가치를 지지할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시장은 당장 예상보다 강한 소비와 물가 지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금값에 하방 압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보이며 미국 노동시장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과 이민 규제 강화라는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신규 채용을 억누르며,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26일로 끝난 한 주 동안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을 거친 기준으로 21만 8,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한 주 전보다는 1,000건 늘어난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22만 4,000건보다는 낮은 결과다. 시장은 노동시장이 완만한 둔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앞으로 어느 수준에서 정착될지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기업들이 미래의 위험을 대비해 신규 채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백악관의 강경한 이민 규제 정책으로 노동력 공급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7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을 사실상 거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노동시장은 균형을 찾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수요와 공급이 모두 감소한 결과로,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덧붙여 현재 상황이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음을 시사했다. 고용시장이 위축되면서 한번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이 다시 일자리를 구하는 데는 과거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 6월 기준으로, 구직자 한 명당 구할 수 있는 일자리의 수는 1.06개로 집계돼, 1.33개를 기록했던 지난 1월보다 크게 줄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라는 수치와는 별개로, 파월 의장이 직접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을 언급하고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가 급감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났다. 비록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파월 의장이 9월 인하에 선을 그었지만, 노동시장의 둔화가 계속해서 확인될 경우 연준은 결국 경기 방어를 위해 통화 완화 정책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지표는 숫자 자체만 보면 금값에 중립적이거나 약한 하락 요인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경기 둔화의 그림자와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며 금값의 상승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소식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완전한 패배자"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동원하며 제롬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맹비난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파월 의장에 맹공을 퍼부었다.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연준 내부에서 두 명의 '반란표'가 나오는 등 통화정책을 둘러싼 내분이 격화되는 가운데, 대통령의 노골적인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투 레이트(Too Late)’ 파월이 또 한 번 일을 그르쳤다! 그는 항상 너무 늦다"며 "다시 말해 ‘투 레이트’는 완전한 패배자이고, 미국이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이름에 '너무 늦다'는 조롱 섞인 별명을 붙이며, 신속한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는 연준의 결정을 맹비난한 것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바로 전날, 9대 2의 표결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정에는 미셸 보우먼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반대표를 던졌다. 두 사람 모두 조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온 인물들이다. 연준 회의에서 복수의 이사가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낸 것은 1993년 말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연준 내부의 균열이 생각보다 심각함을 보여주었다.

경제학자들은 "이번 이견 표출은 위원회 내부에서 금리 정책의 방향성을 두고 진지한 이견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최근 고율 관세로 촉발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도 이번 논의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줄곧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해왔다. 웰스파고는 보고서에서 "현재로서는 9월, 10월, 12월 FOMC에서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8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전망 시점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중앙은행 총재를 "패배자"라고 비난하고, 연준 내부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두 명의 반란표가 나오는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공포를 심고 있다. 또한, 기축통화인 달러의 신뢰도 훼손 가능성 역시 금값에는 장기적인 호재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통화 가치에 대한 신뢰의 근간이다. 트럼프의 압박이 계속되고 연준의 내분이 격화될수록, 시장은 연준이 결국 정치적 압력에 굴복해 통화가치를 떨어뜨리는 정책을 펼 수 있다는 의구심을 품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원색적인 비난과 연준의 내부 분열이라는 사태는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