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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돌’ 12시간 토론 배틀

이진주 기자
2025-08-01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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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 (제공: ENA) 

‘살롱드돌’이 한층 더 거침없는 토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ENA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는 K-POP 아이돌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하찮은 논쟁거리를 두고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토크쇼. 오늘(1일, 금) 방송되는 프리퀄 2회에서는 연애,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키(KEY), 이창섭, 효연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2시간이 넘는 ‘토크 지옥’을 경험한 세 사람은 “이런 적은 처음이다”, “당분간 입을 안 열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애’ 주제에 대해서는 세 사람 모두 유독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해 흥미를 유발한다. ‘전 여친, 첫사랑, 예전 짝사랑, 여사친, 새로운 여자 중 가장 위험한 상대는?’이라는 질문에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답변을 내놓으며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 효연은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새로운 여자가 가장 위험하다”라며 확고한 의견을 내세워 관심을 모은다. 

식사와 관련된 주제에서도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키는 ‘밥 먹을 때 꼴보기 싫은 유형’ 중 하나로 ‘고기 반찬을 밥 아래에 숨기는 사람’이 등장하자, “그렇게까지 살아야 돼?”라며 충격적인 반응을 드러낸다. 또한 연습생 시절 치킨 하나를 두고 벌인 생존 경쟁 일화까지 공개하며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아이돌의 이야기를 다룬 코너 ‘아이돌의 밤’에서는 뒤늦게 빛을 본 세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 사람은 악마의 편집과 통편집 중 더 서러운 상황에 대해 모두 ‘통편집’을 꼽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급기야 이창섭과 효연은 “차라리 악마의 편집이 돼서 바이럴 돌리겠다”, “(나가기만 하면) 내가 악마로 나가도 괜찮다”라는 과감한 발언으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외에도 아이돌 세대에 대한 고찰을 비롯해 무대에서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아이돌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공개될 예정. 키는 공중파 예능 출연 이후, 우연히 들은 험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아이돌 경호 문화와 관련한 웃지 못할 일화를 소개해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더 나은 열애설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재벌가 vs 파워 핫스타’ 중 세 사람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살롱드돌’은 ENA와 TEO 이태경PD의 두번째 합작으로 1~4회 프리퀄 버전은 다발성 편성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ENA는 ‘살롱드립’, ‘전과자’등의 웹예능 콘텐츠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노출 편성을 진행한다. 매주 편성시간은 ENA 공식 SNS를 통해 고지할 예정이며, 2회는 1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및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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