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한주가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 출연, 사건의 중심에 선 윤지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한주는 25일 공개된 ‘S라인’ 5회에서 방주고등학교 학생이자 아이돌 지망생 윤지나로 등장했다.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S라인’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신현흡(아린)과 같은 반인 윤지나는 경찰에 성폭력 피해 사실을 신고했지만, “성경험이 없다”는 진술과 달리 4개의 S라인이 드러나면서 사건이 무고로 종결될 위기에 놓였다.
이한주는 아이돌 연습생의 깜찍한 비주얼과 성폭행 사실을 신고하며 피폐해진 모습, 그리고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절망감까지 다양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서 드라마 ‘구경이’에서 이영주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영화 ‘빅토리’ 속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 팀원 유리 역으로 청량한 매력을 더했던 이한주는 이번 ‘S라인’에서 또 한 번 변신에 성공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한주는 “다소 어려운 역할이었지만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라며, “극중 윤지나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몰입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작품을 통해 더욱 색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