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파원 25시’가 각국의 아름다운 풍경부터 맛까지 모두 담은 랜선 여행으로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어제(28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가수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일본 고베, 우루과이, 이탈리아 나폴리 랜선 여행은 물론 ‘세계 속 한국인 탐구생활’을 통해 한식으로 뉴욕을 사로잡은 옥동식 대표, 김태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2.8%, 전국 2.7%를 기록했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1.4%로 월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가 이번에는 대한민국과 대척점에 위치한 나라, 우루과이로 떠났다. 먼저 람블라거리는 라플라타강을 따라 약 22km로 이어진 세계에서 가장 긴 산책로 중 하나로 한국과 우루과이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설치된 유영호의 ‘그리팅맨’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우루과이 미식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메르카도 델 푸에르토에서는 우루과이식 바비큐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세계 속 한국인 탐구생활’ 뉴욕 편에서는 뉴욕에 오픈하자마자 올해 뉴욕 음식 8선에 선정되고 2024년, 2025년 연달아 뉴욕 100대 레스토랑에 오른 돼지곰탕 전문점 옥동식 대표를 조명했다. 직업 군인 출신으로 서른 살에 조리학과에 입학해 셰프로 일하다 식당을 구상하게 된 계기부터 최종 꿈까지 들어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김태헌 대표의 패스트 캐주얼 한식당은 불고기, 제육볶음, 감자조림, 오이소박이, 달걀장 등 다양한 반찬과 밥, 소스가 종류별로 있어 5,040가지 도시락 조합이 가능했다. 특히 ‘톡파원 25시’의 대표 T형(사고형)인 타일러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판매 방식을 선택한 점을 극찬하는 보기 드문 모습에 “이렇게 극찬하는 거 처음 본다”는 김숙을 비롯해 출연자들이 깜짝 놀랐다. 이에 타일러는 “뉴욕에 갈만한 이유가 생긴 것 같다”고 칭찬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톡파원과 함께한 나폴리 랜선 여행이 힐링을 선사했다. 나폴리 대성당에서는 나폴리의 수호신인 산 젠나로의 예배당과 ‘피의 기적’에 대해 알아봤다. 이후 나폴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피자도 맛봤다. 나폴리 3대 피자집 중 하나인 곳에서 마르게리타와 마리나라를, 전통적인 튀김피자 전문점에서 반죽을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만드는 튀김피자까지 야무지게 즐긴 것.
안방에서 시원하게 떠나는 랜선 여행으로 충전의 시간을 선물하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