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밴드씬 최고 루키'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청춘의 성장을 노래한다.
'지구소년'은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도는 비행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담아낸 곡. 악기와 코러스를 촘촘히 쌓아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광활한 우주 속에서의 고독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연습생 시절 직접 쓴 자작곡이다. 반복되는 절망 속에서 느낀 불안과 외로움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여과 없이 담아낸 가사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깊고 섬세하게 파고든다. 어둠 속 서로의 빛이 되어주며 상처를 딛고 성장해 나가는 드래곤포니의 모습이 오롯이 녹아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희망을 잃어가는 도시에서 벗어나, 서로를 구원하는 드래곤포니의 이야기가 담긴다. 각자의 일상에서 무력감에 휩싸인 채 방황하던 네 멤버는 이내 함께하며 온전한 자유를 느낀다. 늦은 밤 푸른 숲에서 펼쳐지는 드래곤포니표 역동적인 밴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드래곤포니의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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