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12지신 히어로들로 분한 배우들의 유쾌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STUDIO X+U 새 시리즈 ‘트웰브’ 제작진은 28일 주역 배우 마동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등이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가 담겨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트웰브’의 12천사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강대규 한윤석 감독을 비롯해 주역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들은 대본 리딩이 시작됨과 동시에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2천사 중 호랑이를 상징하며 절대적인 힘을 지닌 리더 태산 역의 마동석은 부드럽고도 강인한 카리스마와 특유의 위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서인국은 원숭이의 천사 원승과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빠져들었다. 원승은 태산의 뒤를 이어 차세대 대장을 꿈꾸는 의리와 열정 가득한 천사다. 성동일은 12천사들의 관리자 마록 그 자체가 됐다. 마록은 신에게 선택받은 인간으로 천사들을 하나로 모으고 지켜내며 든든한 중심이 될 캐릭터다.
성유빈은 재빠른 판단력으로 12천사의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브레인 쥐의 천사 쥐돌 역을, 안지혜는 말보다는 발 빠른 행동으로 존재감을 발산하는 말의 천사 말숙으로 분해 힘을 더했다.
이처럼 대본 리딩 현장부터 캐릭터에 푹 빠져든 배우들은 일찌감치 유쾌한 팀워크를 자랑해 이들이 그려낼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K-컬처와 결합한 액션과 눈 뗄 수 없는 매력을 겸비한 12각형 캐릭터 군단을 볼 수 있는 ‘트웰브’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23일부터 디즈니+와 KBS2를 통해 공개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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