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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폭우에도 故서희원 묘 지켜

송미희 기자
2025-07-28 1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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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폭우에도 故서희원 묘 지켜 (출처: 구준엽 인스타그램, 대만 SNS)


고(故) 서희원을 떠나 보낸 구준엽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대만의 SNS에는 故서희원의 묘지를 찾아 하염없이 앉아있는 구준엽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찍은 네티즌은 "설마 구준엽인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정말 구준엽이었다. 슬픔이 가득 느껴졌다"며 "평생을 사랑한 사람이 갑자기 떠난 고통을 상상하기 어렵다. 아픔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구준엽은 故서희원의 묘지로 추정되는 곳 주변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다.

금보산에서 구준엽을 목격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우리 아빠 무덤이 (고 서희원 묘) 옆에 있다. 과장이 아니라 갈 때마다 구준엽이 거기 앉아 있다. 최근 몇 번 산에 폭우가 내렸는데 구준엽이 묘를 지키고 있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한 故서희원은 3월 대만 금보산(진바오산) 장미원에 안치됐다.

구준엽은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고인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대만에서 지낼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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