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조연’ 배우 김광규가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전격 합류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 감각적인 연출로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온 장태유 감독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광규는 밝고 쾌활한 성격이지만 요리할 때만큼은 엄한 엄숙수로 변신한다. 궁궐 수라간의 1인자 자리를 두고 자신보다 어린 맹숙수(홍진기 분)와 라이벌 구도를 펼치지만, 천재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흔들린다.
한편 1999년 데뷔한 김광규는 ‘다재다능의 아이콘’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마, 영화에서는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예능에서는 허를 찌르는 아이디어와 솔직 담백한 입담, 다른 이들과의 재치 넘치는 티키타카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그가 그려낼 ‘폭군의 셰프’ 속 야망 있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품은 엄숙수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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