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우와 선녀’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친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배견우의 몸을 완전히 삼킨 악귀 봉수는 자신을 천도하려는 박성아의 계획에 폭주했다. 동천장군의 죽음으로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맞은 박성아, 배견우의 쌍방 구원 로맨스가 해피엔딩 소원 성취를 이룰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홀릴 강력한 효력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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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견우는 귀신과 엮여서도, 피를 봐서도 안된다는 맹무당(이영란 분)의 경고에도 귀신에게 이목구비를 모두 빼앗기고 말았다. 몸을 완전히 차지한 악귀 봉수는 배견우인 척 지냈다. 배견우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챈 것은 역시 박성아였다. 평소와 다르게 양궁 루틴을 하지 않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겼던 것. ‘진짜’ 배견우가 어디 있냐는 박성아의 물음에 잡아먹었다는 악귀 봉수의 말은 충격에 빠트렸다. 악귀 빙의 위기에도 흔들림 없었던 박성아와 배견우의 첫사랑은 봉수의 폭주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과연 박성아와 배견우가 운명을 역행하고 모두의 바람대로 쌍방 구원 해피엔딩 소원 성취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양지훈 작가는 “서로를 절대 놓지 않는 성아와 견우의 사랑이 어떤 방식으로 행복에 다다르게 될지 꼭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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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장군은 마지막까지 염화를 지켰다. 염화는 자신이 몸주신으로 붙잡고 있던 잡귀를 떼어놓고, 살풀이 굿을 해주는 동천장군의 뜻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동천장군이 인간부적이 되어 자신을 지키는 것도 모자라 목숨까지 바칠 준비를 했다는 것을 깨달은 염화는 무너져 내렸다. 과연 봉수를 악신으로 만들기 위해 배견우를 제물로 바치기까지 했던 염화가 동천의 죽음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집중된다. 무엇보다도 동천장군의 죽음으로 분노가 극에 달한 박성아의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완 감독은 “서로를 더 깊이 사랑하고 그래서 더 그리워하는 성아와 견우의 마음. 그리고 봉수와 염화의 고민과 선택 공감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견우와 선녀’의 마지막을 꼭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11화는 오는 28일(월)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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