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티켓 기부 행렬

이진주 기자
2025-07-22 17:12:01
기사 이미지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제공: KMIF 조직위원회)

‘K-문화강국’의 중심, 여수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이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 행렬로 귀감이 되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이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상생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축제의 흥행 수익 일부가 지역사회에 환원되며,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셈이다.

또한 여수 지역 재단, 복지관 등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소외계층과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청소년들의 문화 참여 확대와 여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민문화재단, (사)여수시관광협의회, 로타리클럽, 지역발전협의회, 여수 지역 장애인복지관, 여수시 개인사업가 등의 구매 기부 참여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최근 범민문화재단은 아동복지시설 삼혜원의 청소년들과 재직자 전원을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에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삼혜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삼혜원은 1963년 설립 이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삶의 터전이 돼 온 복지시설이다. KBS ‘희망통-열아홉, 준영이의 꿈(2011)’, MBC ‘휴먼다큐 사랑-꽃보다 듬직이(2014)’ 등을 통해 소개돼 우리 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초청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문화가 전하는 위로와 용기를 가슴에 새기는 특별한 여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K-푸드 등 장르를 뛰어넘는 K-컬처가 총망라된 복합문화 축제다. 축제 기간 내내 일자별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YB,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 이승기, 베이비복스, FT아일랜드, 십센치(10CM), 엑소 첸, 이무진, 비트펠라 하우스, 하성운, 폴킴, 백호, 카더가든, 루시, 드래곤포니, 몽니, 포레스텔라,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일자별로 출격해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휴먼보이스에 맞춰 움직이는 AI 드론쇼가 매일 밤마다 펼쳐진다. 500대가 넘는 드론이 비트펠라하우스 소속 윙(WING)의 대표곡 ‘도파민’의 선율에 맞춰 다채로운 색상의 빛을 발하며 여수 밤하늘에 다양한 형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 ‘월드 비어 페스티벌 존’, ‘썸머쿨존’, ‘키즈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는 물론이고, 문화체험존 ‘컬쳐아일랜드’, 미디어아트 전시관 ‘녹테마레’와의 연계를 통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지역문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티켓 예매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진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