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가 일본 새 정규 앨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트와이스는 8월 27일 일본 여섯 번째 정규 앨범 ‘ENEMY’(에너미)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22일 0시에는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중한 서사를 품은 신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담담한 독백과 함께 아홉 멤버의 모습이 이어지다 먹먹함 끝 밝게 웃어 보이는 지효가 어딘가로 달려나가고, 발소리가 모두에게 퍼지자 멤버들은 소리를 향해 시선을 옮긴다. 마지막으로 나연이 카메라 너머의 시청자들과 시선을 마주하고, “나는” 이라는 말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된다. 영화 트레일러를 연상케 하는 영상미는 물론 반짝반짝 빛나온 트와이스의 고요한 내면 속 목소리에 신보를 향한 호기심이 커진다.
신보 ‘ENEMY’는 2024년 7월 정규 5집 ‘DIVE’(다이브) 이후 약 1년 만에 현지에서 발매하는 정규 앨범. 지난 7월 11일 정규 4집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발매하고 글로벌 맹활약 중인 트와이스가 일본에서도 새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와이드 인기를 확장한다.
새 월드투어 ‘THIS IS FOR’로도 세계 각지 팬들을 만난다. 지난 7월 19일~20일 전석 매진을 이룬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콘서트로 포문을 열었고, 26일~27일 오사카 공연으로 해외 지역 단독 콘서트를 시작한다. 8월 23일~24일 아이치, 30일~31일 후쿠오카, 9월 16일~17일 도쿄, 27일~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일~12일 싱가포르, 11월 1일~2일 시드니, 8일~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 등지에서 개최되며, 전 지역 공연장을 풀 개방하고 360도 공연 연출의 혁신적 진화를 알린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