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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디 메올라, 9월 부산서 내한 공연

이현승 기자
2025-07-22 1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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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알 디 미올라, 오는 9월 부산서 내한 공연(제공: 티켓링크)

우리 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알 디 메올라(Al Di Meola)가 오는 9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1970년대부터 세계 음악계를 사로잡아온 알 디 메올라는 50년이 넘는 경력 동안 정교한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 독창적인 하모니로 전 세계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의 롤모델이 되어왔다.

Return to Forever, Guitar Trio, The Rite of Strings 등 전설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칙 코리아(Chick Corea), 존 맥러플린(John McLaughlin), 파코 데 루치아(Paco de Lucia) 등과 함께 한 무대에 올랐으며, 솔로로 3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Land of the Midnight Sun’, ‘Elegant Gypsy’, ‘Casino’ 등 라틴 퓨전 명반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다.

세계적으로 6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골드 앨범 4장, 플래티넘 앨범 2장, 독일 골드 앨범 5장을 달성했고, 버클리 음대 명예 박사 학위,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마일스 데이비스 명예상, BBC 평생공로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기타플레이어 매거진 독자들이 선정한 ‘Gallery of Greats’에 헌액되며 최고의 기타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눈부신 테크닉은 물론, 플라멩코, 탱고, 브라질 음악 등 다양한 월드뮤직 요소를 결합한 ‘World Sinfonia’ 프로젝트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Beatles 오마주 앨범 ‘All Your Life’, ‘Across the Universe’ 등 현재까지도 새로운 앨범작업으로 끊임없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숲재즈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오는 9월 20일 토요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한편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로 진행되며 7월 23일 수요일 오후 2시에 티켓 오픈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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