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현이 KBS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실히 했다. 지난주 종영한 이 작품은 시청률 상승과 해외 호응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서현의 막강한 흥행 파워와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서현은 극 중 ‘K’와 ‘차선책’이라는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인 2역을 넘어, 각 인물의 성격과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서현의 연기는 원작 캐릭터를 넘어선 자신만의 색깔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녀의 팔색조 같은 변신은 국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고, 글로벌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까지 이끌어내며 세계적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해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를 통해 방송된 이 드라마는 첫 주부터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시청자 수 기준 주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 130여 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서현 파워’를 전 세계에 입증했다.
차별화된 연기력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서현,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