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선댄스, 베를린 등 전 세계 영화제를 사로잡은 올해 최고의 센세이션 화제작 ‘어글리 시스터’가 오는 8월 20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북유럽 시네마를 대표하는 제작진의 총집결로 기대감을 한껏 배가시키고 있다.
먼저 연출과 각본을 맡은 에밀리 블리치펠트 감독은 1991년생 노르웨이 출신으로, 매 작품을 통해 여성의 정체성과 사회의 시선을 날카롭게 조명해온 신예 감독이다.
특히 ‘어글리 시스터’를 통해 동화적 상상력과 신체에 대한 공포를 탁월하게 결합하며, 우리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북유럽 대표 감독으로 단숨에 자리잡았다. 북유럽 예술영화계를 대표하는 제작사들의 협업 또한 이목을 끈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센티멘탈 밸류’ 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다수의 유수 영화제를 빛낸 노르웨이 제작사 메르 필름과,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도그빌’, ‘멜랑콜리아’ 등을 탄생시킨 덴마크의 전설적인 제작사 젠트로파가 손을 잡은 것.
여기에 폴란드 고우호프 성과 루비아즈 근처의 수도원 등 환상성과 고딕미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촬영되어, 뛰어난 영상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출신 뮤지션 빌데 투브와 카아다가 음악을 맡아, 작품의 정서를 더욱 극대화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편 올해 가장 충격적인 바디 호러 ‘어글리 시스터’는 오는 8월 20일, CGV에서 단독 개봉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