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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19일 0.28%↑

김진아 기자
2025-07-19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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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토요일인 19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55,000원, 살때 645,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9,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18,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33,000원, 살 때 272,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6,300원, 살 때 7,05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15% 변동

2025년 7월 19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47,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 순금 1돈(Gold 24k-3.75g) 내가 팔때 금가격, 548,000원 (VAT포함)이다.

18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2,800원이다.

14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2,3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82,000원이며, 팔때 222,000원이다.

은은 살때 7,390원이며, 팔때 5,4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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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 18일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50,273.33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9,483.20원 보다 790.13원 (등락률 +0.529%)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563,525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상승했고, 국제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94.0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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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288%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49,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9,120원 대비 430원(등락률 +0.288%)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기준 3,33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31달러 대비 8.58달러(등락률 +0.24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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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국제 금시세(금값) 0.41% 상승 (3349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41% 상승하여 3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9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4.7%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5.3%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0%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0% 수준이다.

1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6%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7.4%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53%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6%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뚜렷한 방향을 잃은 채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주택지표와 소비자심리지수가 모두 시장의 기대를 웃돌며 경기 강세 신호를 보냈지만, 달러화가 크게 상승하지 않으면서 금값의 하방 압력은 크지 않았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3,35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성과 쏟아지는 경제지표 사이에서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6월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4.6% 증가한 132만 1천 건을 기록하며, 9.7%나 급감했던 5월 실적에서 뚜렷하게 반등했다. 건축허가 건수 역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7월 1차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61.8로 6월의 60.7과 시장 전망치 61.5를 모두 웃돌며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에서 4.4%로,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4%에서 3.6%로 하락했다. 이 같은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시적으로 힘을 실었지만,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탓에 물가 압력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

연준 내부의 목소리도 엇갈렸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아야 한다"며 매파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2025년 말까지 두 차례 인하가 합리적"이라고 말했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한발 더 나아가 "성장 둔화와 고용 부진 리스크를 고려하면 7월 회의에서 25bp 인하가 타당하다"며 완화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연준의 정책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값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3,300달러에서 3,37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 신호나 경제지표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주택착공과 소비자심리지수 개선은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신호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데일리 총재와 월러 이사 등 비둘기파적인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미시간대 조사의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역시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 최근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연준과 백악관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연준은 7월 금리 동결을 통해 시간을 벌겠다는 입장이지만, 정책의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지난 12월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본격적으로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연내 추가 금리 인하가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7%로 오르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일부 품목에서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오히려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기업들이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경고 신호가 켜졌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6월 CPI에서 연율 5% 이상 오른 품목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로, 연초의 두 배 수준"이라며 "지표 수치가 연준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경제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역시 "관세 효과가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 몇 달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 내부에서는 연말까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3%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 때문에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가격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금리를 상당 기간 동결해 기대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은 연준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들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 가능성까지 시사했다가, 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파월 해임설이 불거지자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정부의 차입 비용이 늘어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저금리'와는 정반대의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연준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동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이미 목표치에 가까워졌고, 상방 위험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노동시장이 악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반박하며, 매파적인 다수 의견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결국 연준은 향후 두 달간의 고용 및 물가 지표를 면밀히 지켜본 뒤 9월 FOMC에서 추가 인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데이터 기반'의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실물 경제의 물가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연준의 베이지북과 여러 경제 지표는 기업들이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미루고 고용을 꺼리는 등 경기 둔화의 징후가 뚜렷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연준 흔들기는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키우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물론 연준의 매파적인 태도는 금리 인하 기대를 꺾으며 금값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은 당장의 금리 동결 가능성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스태그플레이션의 그림자와 정책적 불확실성에 더 무게를 두며 금의 구조적인 상승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모습이며, 연준이 처한 진퇴양난의 상황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등세를 보였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니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 상승 효과가 만들어낸 '불편한 서프라이즈'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갑을 더 연 것이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비싸진 물건값을 더 많이 지불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미국 상무부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한 달 전보다 0.6% 증가했다. 이 수치는 0.9% 감소했던 5월 실적에서 반등한 것이며, 0.1% 상승을 점쳤던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하지만 이번 소매판매 호조는 가전제품과 가구, 생활용품, 운동용품, 장난감 등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적용된 품목들의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이번 주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도 바로 이 품목들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 통계는 물가 상승분을 조정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판매량이 늘었다기보다는 가격 인상 효과가 통계적 착시를 만들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판매점 매출 역시 1.2% 증가했지만, 실제 판매 대수는 오히려 감소해 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이었음을 명확히 보여줬다. 온라인 판매, 스포츠·취미용품, 외식 업종에서도 고르게 매출이 늘었으나, 가전·전자제품과 가구 매장은 소폭 하락해 일부 품목에서는 가격 인상이 수요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2만 1천 건으로 집계돼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임금 상승세가 둔화하고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노동시장과 소비 모두 하반기에는 위험 요인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학자들은 "해외 수출업자들이 관세 부담을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이라며 "수입가격 상승이 미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늘 나온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경제 활동과 고용이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시장은 당장 연준의 매파적 태도에 반응하며 금값에 대한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고용 및 소매판매 지표는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 만큼,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한동안 더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준 내 매파(긴축 선호) 인사로 꼽히는 그의 발언은,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선을 그으며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건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안정적으로 도달하기 위해선 당분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기본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당장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로건 총재는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관세 부과 전 미리 재고를 확보했고, 실제로 얼마나 부담이 전가될지 확실해질 때까지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여름과 가을 동안 나오는 데이터를 더 지켜봐야 관세가 물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둔 것은 아니었다. 그는 "만약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노동시장도 약화 조짐을 보인다면, 조만간 금리 인하가 필요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관세가 예상만큼 인플레이션을 높이지 않거나, 최근의 고용지표 둔화와 기업·가계의 비관론이 실제 경기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로건 총재는 "성급한 금리 인하는 오히려 물가 불안정과 경기 침체의 상처를 더 깊게 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신중한 접근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노동시장은 견조하고,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 부근이며, 최근 의회를 통과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법 영구화 등 재정정책 역시 경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모든 것을 감안하면, 기준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확실히 낮추는 데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연준의 매파적(긴축 선호) 기조는 미국 달러화 가치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금가격에는 뚜렷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로건 총재가 노동시장과 주식시장이 견조하고 재정정책도 경기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한 점은, 미국 경제가 고금리를 감내할 체력이 충분하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이 부분은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의 이번 발언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시점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밝히며,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이 물가 상승을 자극하겠지만, 그 영향이 시장의 우려만큼 크지는 않을 수 있다며 섣부른 정책 전환에 선을 그었다. 콜린스 총재는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적정한 정책을 설계하는 것은 도전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견조함 덕분에 연준이 신중하게 데이터를 평가하며 시간을 두고 결정할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콜린스 총재는 "지금은 적극적으로 인내심을 갖고 정책을 운용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당분간 '지켜보자'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무역 관세가 분명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의 가격 흐름을 보면 관세 인상의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기업과 가계의 체력이 양호해 전반적인 파장은 과거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이익률을 일부 줄이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도 지출을 유지하는 등의 요인 덕분에 관세로 인한 경기와 고용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콜린스 총재는 수입물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올해 말에는 근원물가가 3%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콜린스 총재의 발언은 연준 내 다수파의 신중론을 대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과 대다수 연준 인사들은 7월 말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하지만 연준 내에서 의견이 완전히 일치된 것은 아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미셸 보우먼 감독 담당 부의장은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소수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이들은 관세가 일시적인 물가 상승만을 부를 것으로 보기 때문에,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둔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콜린스 총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직접 밝히면서,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점과 연준의 매파적(긴축 선호) 기조는 금값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콜린스 총재가 관세 충격에도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고 평가한 점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보여 안전자산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의 이번 발언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상무부의 왕원타오 장관이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다시 안정적인 궤도로 돌려놓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왕 장관은 유럽에서 진행된 미·중 간의 협상이 "관세 전쟁으로 되돌아갈 필요가 없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미국이 '초강대국답게'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장관은 "미·중 관계의 부침은 양국 경제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주요 국가는 주요 국가답게 행동해야 하며,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정책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중국 역시 국가 이익을 확실하게 지킬 것"이라고 덧붙여, 마냥 물러서지만은 않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올해 제네바와 런던에서 진행된 양국 간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전면적인 관세 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왕 장관은 "대화와 소통, 최고위급의 지도력과 교류를 통해 갈등을 제대로 관리하고 의견 차이를 해소할 수 있음을 실천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오는 8월 12일까지 미국과 실질적인 관세 합의에 도달해야만 한다. 지난달 양국이 예비 합의에 성공하며 수 주간 이어진 보복 관세의 악순환에 일단 제동이 걸렸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할 경우 100%를 넘는 추가 관세가 다시 부과돼 글로벌 공급망이 또 한 번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왕 장관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분위기가 진정되자 미국 측을 포함해 모두가 '강제적인 디커플링'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모두 상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며 "중국은 무역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런던 협정 이후 양국 관계에는 일부 훈풍이 불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은 전달보다 32% 급증하며, 희토류 수출 정상화에 대한 양국 합의의 효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이번 주 베이징 행사에서 자사의 H20 AI 칩의 중국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미국 상무부의 하워드 루트닉 장관 역시 이 결정이 희토류 협상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이 중국에 매기는 평균 관세율은 53.6%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전문가들은 추가 관세가 35%를 넘어서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사실상 이익을 남기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어 살얼음판 같은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이 전면적인 관세 전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고 극적인 타결에 이를 수 있다는 신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걷어내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을 매도하고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진다. 엔비디아의 AI 칩 판매 재개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급증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온 점 역시 금값에는 부정적인 소식이다. 양국의 대화가 실제적인 교역 정상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8월 12일이라는 최종 시한이 남아있지만, 현재의 대화 분위기는 금 시장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강력한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