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인 아카데미’ 황제성이 주식 관련 퀴즈에 죄인 마냥 고개를 푹 숙인다.
이날 ‘마스터존’에 오른 김동환은 “경제사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때는 언제일까?”라고 질문하고, 황제성은 “산업 혁명!”이라며 곧장 답을 맞힌다. 이에 김동환은 “맞다. 그럼 영국의 산업 혁명이 막 시작되던 1776년, 경제 성장의 비밀을 꿰뚫어본 책이 등장한다. 어떤 책일까?”라고 연거푸 질문한다. 그러자 이번엔 전현무가 “국부론!”이라고 정답을 외치더니 “(저자는) 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줄줄 읊어 모두를 소름 돋게 한다.
전현무가 놀라운 기억력으로 ‘쓰리연타’ 실력을 선보인 가운데, 김동환은 산업이 역대급으로 활발했던 ‘산업 혁명’을 지나 ‘미국의 경제 대공황’까지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는 “미국의 바오지수가 6배 올랐다. 수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려고 증권가에 몰렸고, 이럴 땐 빚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황제성을 나지막하게 부른다. 앞서 황제성은 주식이 ‘반토막’이 나서 아내와 이혼 위기까지 갔던 경험을 털어놔 화제가 됐던 터. 이에 황제성은 고개를 푹 숙이고, 전현무는 “네가 경험자라 아는 구나”라며 그를 토닥인다.
반면 이후, 전현무는 퀴즈를 풀던 중 하석진에게 “너 술 많이 소지하고 있잖아~”라며 폭로를 시전해 궁금증을 일으키더니, 모두가 “경제 이야기 너무 재밌다”, “처음 듣는다”라며 감탄하는 상황에도 혼자서만 “금 살까요?”라며 이익을 기반에 둔 투자 질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경제 전문가’ 김동환이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해줄지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전국민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를 다루는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8회는 17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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